징징_ 2009. 6. 30. 16:13

090627 @ 카페플랫


a.
월급날까지 한-참 남았는데 통장잔고가 바닥을 친다.
아우, 꼬박 3주를 무슨 수로 버텨-
무조건 도시락이다, 무조건 무조건!


b.
쿨피스 하나 사다놓고 홀짝홀짝 따라마시니 달달하고 좋다.
하지만 떡볶이가 먹고 싶어진다는 부작용이 따름-
참, 어제는 드디어 동네의 '오시오 떡볶이'를 가보았다.
주르륵 있는 떡볶이 집 중, 언제나 7시만 되면 다 끝내고 청소하고 있는 이 집.
언젠가 어느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퇴근하고 달려가면 이미 끝나곤 해서 항상 아쉬웠는데,
어제는 운좋게 마지막 테이블로 세이브했답!
숟가락으로 국물까지 퍼먹는, 딱 학교앞에서 먹던 떡볶이맛-
옆옆 집 아딸보다도, 옆집 아브랏 분식보다도 훨씬 맛있고 제일 맛있다.
바삭한 야끼만두도 잘라서 넣고 숟가락으로 퍼묵퍼묵 +_+
또 먹고 싶네, 흣-


c.
졸려죽겠다.
졸린데 못 자니깐 짜증난다.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