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DaiLy NotE
100105 TUE
징징_
2010. 1. 5. 11:17
a.
제목에 날짜 적다가 두 번 깜놀했다.
이제 09 아니고 10이구나-
아직 화요일밖에 안됐구나-
b.
눈이 마구 왔다.
나는 빙판길을 과하게 무서워하는 아줌마 마인드의
마음에 때가 많이 탄 생계형 직장인 어른이라서
출퇴근 길 걱정에 전전긍긍-
심지어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길도 무섭다규!
어제밤에 고이 엄마가 하나 준 등산화까지 꺼내놓고 잤다.
아침에 먼저 집을 나선 나모키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해서
그냥 운동화 신고 왔는데, 그래도 등산양말은 챙겨신고 오니
확실히 폭신하고 발이 따숩다. 등산양말 10켤레 사재기 욕망 꿈틀 +_+
c.
눈이 마구 왔다2.
내 택배들이 안온다! T_T
사연이 있어 반품시키고 다시 받아야 하는 내 아이맥부터
예지스 택배와 업탄걸 택배;;
그리고 똑 떨어진 우리 삼남매 밥 택배까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기다려야만 하지만
송장번호라도 안뜨나 하루에도 몇 번씩 기웃기웃-
정말이지 이러다가 택배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갈 듯!
d.
나모키가 어제 빨래 같이 널자~ 하고는 뻗어 잠들었다.
'내가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걱정마라. 빨래 다 되면 일어날거야.' 해놓고는
빨래 다 되고 막 깨워도 안 일어나서 혼자 다 널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회사에 가져가라며
라떼도 만들어서 텀블러에 챙겨주고 그러네?
간밤에 내가 잠꼬대 심하게 해서 시끄러웠다고 하지만,
뭐 오빠도 내가 잠바벗고 자라니까 '벗기지마!!!'라면서 짜증냈으니까 쌤쌤이다.
정말이지 옷깃을 막 움켜쥐면서 '벗기지마!!!!'라고 소리지르니까
나 왠지 이상한 사람 된 거 같아서 황당했다.... -_- 뭘 '벗기지마'야!
제목에 날짜 적다가 두 번 깜놀했다.
이제 09 아니고 10이구나-
아직 화요일밖에 안됐구나-
b.
눈이 마구 왔다.
나는 빙판길을 과하게 무서워하는 아줌마 마인드의
마음에 때가 많이 탄 생계형 직장인 어른이라서
출퇴근 길 걱정에 전전긍긍-
심지어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길도 무섭다규!
어제밤에 고이 엄마가 하나 준 등산화까지 꺼내놓고 잤다.
아침에 먼저 집을 나선 나모키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해서
그냥 운동화 신고 왔는데, 그래도 등산양말은 챙겨신고 오니
확실히 폭신하고 발이 따숩다. 등산양말 10켤레 사재기 욕망 꿈틀 +_+
c.
눈이 마구 왔다2.
내 택배들이 안온다! T_T
사연이 있어 반품시키고 다시 받아야 하는 내 아이맥부터
예지스 택배와 업탄걸 택배;;
그리고 똑 떨어진 우리 삼남매 밥 택배까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기다려야만 하지만
송장번호라도 안뜨나 하루에도 몇 번씩 기웃기웃-
정말이지 이러다가 택배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갈 듯!
d.
나모키가 어제 빨래 같이 널자~ 하고는 뻗어 잠들었다.
'내가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걱정마라. 빨래 다 되면 일어날거야.' 해놓고는
빨래 다 되고 막 깨워도 안 일어나서 혼자 다 널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회사에 가져가라며
라떼도 만들어서 텀블러에 챙겨주고 그러네?
간밤에 내가 잠꼬대 심하게 해서 시끄러웠다고 하지만,
뭐 오빠도 내가 잠바벗고 자라니까 '벗기지마!!!'라면서 짜증냈으니까 쌤쌤이다.
정말이지 옷깃을 막 움켜쥐면서 '벗기지마!!!!'라고 소리지르니까
나 왠지 이상한 사람 된 거 같아서 황당했다.... -_- 뭘 '벗기지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