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DaiLy NotE
110607 TUE
징징_
2011. 6. 7. 13:21
a.
웤샵을 무사히 다녀왔다.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난 열심히 선블록을 바른다고 발랐는데
목 밑으로 가슴팍에 바르는 건 까먹어서
아주 그냥 벌겋게 U자로 아빠들 란닝구 자국이 딱! 찍혔다.
태닝한거 아니고 그냥 익은거임.
부끄랍다, 크허헝 T^T
얼굴은 얼룩덜룩, 이걸 어쩐담-
b.
구름이가 또 살이 부쩍 빠져서 왜 그럴까 왜 그럴까 고민 끝에
치아 상태를 보니, 잇몸도 살짝 부은 것 같고 치석도 좀 있는 것 같고-
고양이 치석, 고양이 치과, 고양이 충치 등으로 검색 또 검색을 한 끝에
어제 쉬는 날에 잘 됐다 싶어, 신림에 있는 서진동물병원에 다녀왔다.
가는 김에 입냄새 쩌는 김우키도 같이 데리고 갔다.
주둥이가 유난히 짧아 입 속 들여다보기 힘든 구름이, 우키지만
수의사 선생님은 으찌나 박력있게 쫙쫙 벌려서 들여다 보시는지, 역시 전문가! (+_+)=b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밥 못 먹을 정도의 치아 상태는 아니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더더욱 아니고
칫솔질 좀 해주고, 나중에 스케일링은 예방 차원에서 해주면 좋다고
캐릭터 있는 수의사 선생님이 시니컬하면서도 조목조목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아, 다행-
나중에 스케일링 할 때 수면마취할 생각하니 그것은 참 고민.
암튼, 그럼 정말 구름이는 작년처럼
또 여름맞이 입맛없고+잠만자기 덕분에 살이 쪽쪽 빠지는 건가?
어깨랑 등뼈가 확 드러날 정도로 말랐기 때문에 걱정은 걱정-
당분간 구름이가 좋아하는 '닭' 위주의 사료와 간식을 주면서 살 좀 찌워야겠다.
우키는 뱃살도 안 쳐지고, 지방도 없고
그렇다고 마르지도 않았고 딱 좋다고 하셨다.
(봉봉이가 갔으면 출렁출렁 뱃살 지적 받았을텐데;;; 꺄르르르르 +ㅅ+)
몸에 열이 차는 그 기분, 나도 잘 알기 때문에
어제는 일단 구름이 털을 덤벙덤벙 마구잡이로 잘라주었다.
카오스 상태의 작은 방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 클리퍼를 어서 찾아서
싸악 밀어줘야지, 미안 구름아. 그래도 할 수 없다!!!
너 털 밀어도 이뻐! (엄마 눈에는;;)
c.
웤샵 갔다가 세면대에서 흘리는 바람에 렌즈 분실-
바보같은 짓을 하다니! 바꿀 때가 되었길래 망정이지, 에효.
결국 웤샷 마지막 날엔 할 수 없이 돌돌이 안경끼고 제대로 징덕후 모드, 크헝!
어제 렌즈를 맞추러 나모키랑 같이 안경점에 갔다.
눈이 좀 더 나빠졌다고 해서 살짝 우울했지만 그래도
새 렌즈를 끼니까 이물감도 줄어들고, 훨씬 편안한 느낌이다.
2주나 한 달 짜리 렌즈를 쓰고 싶었지만,
난시가 심한 나로서는 그런거 못 쓴다는 슬픈 이야기!
나모키도 처음으로 렌즈를 맞췄다.
역시 난시가 심한 나모키는 하드렌즈로-
테스트 렌즈를 껴보는데, 그 엄청난 이물감에
눈도 못 뜨고 괴로워하며 눈물을 마구 흘리고 또 콧물까지 흘리는 나모키를 보며
나는 안쓰럽고 조금 재밌었다;; 2주 정도면 적응 된다고 하니까 좀만 참아보라규.
암튼 난 눈 좋은 사람이 정말 부럽다!
d.
2주 전 금요일 밤, swirl.com에서 눈 뒤집혀서 사재기한 벤시몽이
파란만장한 사연을 뒤로 하고 드디어 배대지에 도착.
이제 곧 받을 수 있겠다. 크하하하하하-
근데 날이 확 더워져서 맨발에 신으면 땀 찰까봐 조금 걱정-
e.
일하기 싫어서, 여름휴가만 생각하고 있다.
8월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멀어! 너무 멀다고!
으흐흐흑, 열심히 알아보고 계획 짜면서 버텨야겠다.
웤샵을 무사히 다녀왔다.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난 열심히 선블록을 바른다고 발랐는데
목 밑으로 가슴팍에 바르는 건 까먹어서
아주 그냥 벌겋게 U자로 아빠들 란닝구 자국이 딱! 찍혔다.
태닝한거 아니고 그냥 익은거임.
부끄랍다, 크허헝 T^T
얼굴은 얼룩덜룩, 이걸 어쩐담-
b.
구름이가 또 살이 부쩍 빠져서 왜 그럴까 왜 그럴까 고민 끝에
치아 상태를 보니, 잇몸도 살짝 부은 것 같고 치석도 좀 있는 것 같고-
고양이 치석, 고양이 치과, 고양이 충치 등으로 검색 또 검색을 한 끝에
어제 쉬는 날에 잘 됐다 싶어, 신림에 있는 서진동물병원에 다녀왔다.
가는 김에 입냄새 쩌는 김우키도 같이 데리고 갔다.
주둥이가 유난히 짧아 입 속 들여다보기 힘든 구름이, 우키지만
수의사 선생님은 으찌나 박력있게 쫙쫙 벌려서 들여다 보시는지, 역시 전문가! (+_+)=b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밥 못 먹을 정도의 치아 상태는 아니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더더욱 아니고
칫솔질 좀 해주고, 나중에 스케일링은 예방 차원에서 해주면 좋다고
캐릭터 있는 수의사 선생님이 시니컬하면서도 조목조목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아, 다행-
나중에 스케일링 할 때 수면마취할 생각하니 그것은 참 고민.
암튼, 그럼 정말 구름이는 작년처럼
또 여름맞이 입맛없고+잠만자기 덕분에 살이 쪽쪽 빠지는 건가?
어깨랑 등뼈가 확 드러날 정도로 말랐기 때문에 걱정은 걱정-
당분간 구름이가 좋아하는 '닭' 위주의 사료와 간식을 주면서 살 좀 찌워야겠다.
우키는 뱃살도 안 쳐지고, 지방도 없고
그렇다고 마르지도 않았고 딱 좋다고 하셨다.
(봉봉이가 갔으면 출렁출렁 뱃살 지적 받았을텐데;;; 꺄르르르르 +ㅅ+)
몸에 열이 차는 그 기분, 나도 잘 알기 때문에
어제는 일단 구름이 털을 덤벙덤벙 마구잡이로 잘라주었다.
카오스 상태의 작은 방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 클리퍼를 어서 찾아서
싸악 밀어줘야지, 미안 구름아. 그래도 할 수 없다!!!
너 털 밀어도 이뻐! (엄마 눈에는;;)
c.
웤샵 갔다가 세면대에서 흘리는 바람에 렌즈 분실-
바보같은 짓을 하다니! 바꿀 때가 되었길래 망정이지, 에효.
결국 웤샷 마지막 날엔 할 수 없이 돌돌이 안경끼고 제대로 징덕후 모드, 크헝!
어제 렌즈를 맞추러 나모키랑 같이 안경점에 갔다.
눈이 좀 더 나빠졌다고 해서 살짝 우울했지만 그래도
새 렌즈를 끼니까 이물감도 줄어들고, 훨씬 편안한 느낌이다.
2주나 한 달 짜리 렌즈를 쓰고 싶었지만,
난시가 심한 나로서는 그런거 못 쓴다는 슬픈 이야기!
나모키도 처음으로 렌즈를 맞췄다.
역시 난시가 심한 나모키는 하드렌즈로-
테스트 렌즈를 껴보는데, 그 엄청난 이물감에
눈도 못 뜨고 괴로워하며 눈물을 마구 흘리고 또 콧물까지 흘리는 나모키를 보며
나는 안쓰럽고 조금 재밌었다;; 2주 정도면 적응 된다고 하니까 좀만 참아보라규.
암튼 난 눈 좋은 사람이 정말 부럽다!
d.
2주 전 금요일 밤, swirl.com에서 눈 뒤집혀서 사재기한 벤시몽이
파란만장한 사연을 뒤로 하고 드디어 배대지에 도착.
이제 곧 받을 수 있겠다. 크하하하하하-
근데 날이 확 더워져서 맨발에 신으면 땀 찰까봐 조금 걱정-
e.
일하기 싫어서, 여름휴가만 생각하고 있다.
8월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멀어! 너무 멀다고!
으흐흐흑, 열심히 알아보고 계획 짜면서 버텨야겠다.
짤방은, 그냥 만들어 본 구름이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