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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징징의 주말보고

a. J i N J i N

by 징징_ 2007. 6. 1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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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일 예배보고 와서 찡찡과 급청소!
정말이지 난리뻐꾸기 난장판이었던 온 집안을 들었다놨다.
찡찡이랑 힘 완전 다 쓰고 땀 뻘뻘 흘리면서
아가씨가 놀러오신다고 해서 그 전까지 미친듯이 청소를 했다.
방 두개랑 주방, 거실은 세팅 완료!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역시 거실 :D
멋진 47" Full HD TV와 어제 차누오빠가 결혼선물로 준 PlayStation3 ,
그리고 홍대앞에서 맞춘 테이블까지-
그리고 미처 정리못한 짐들은 죄다 침실로 몰아넣었다, 헥헥;;
아직은 휑하고 휑한 침실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근데 저렇게 하얗고 휑-한게 어쩐지 찡찡과 내 스타일이기도 하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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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플로어스탠드와 무인양품 은근은근 쿠숑




2.
청소하느라 힘 바짝 쓰고 헥헥 거리는데 아가씨와 시매부님, 그리고 개똥이가 도착!
완전 맛있는 "횡성한우"를 들고 오셨다, 우호오오오-!
오손도손 둘러앉아 용문시장에서 9천원주고 사온 불판에 꼬기! 새송이버섯, 양파, 마늘을 얹고
지글지글지글지글, 소리도 얼마나 맛있든지, 고기맛이야 정말이지 따봉!" 이었다.
그리고 용문시장에서 2천원주고 사온 뚝배기에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끓여서 뚝딱!
나의 된장찌개는 본 궤도에 올라섰달까, 훗!
밥 먹고 난 후에는 마악 이가 나기 시작해서 팔랑팔랑 뛰어다니며 잘근잘근 씹어대는 개똥이랑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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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아니고 곰같은 개똥이, 어쩐지 타미"와 비슷한 눈빛!




3.
요즘음 "빨리 칼퇴근하고 집에가서 쉬고싶다..."가 아니고
"빨리 칼퇴근하고 집에가서 밥 하고 싶다!!"라는 것-!!!!!!
칼질만 능숙했지, 정작 음식은 많이 안해 봤었는데 요즘 아주 제대로 재미붙었다.
해주는 것 마다 "맛있다!맛있다!"해주는 찡찡의 격려에 더욱 탄력받고 있다, 크흐흑-
정말 맛있어서 그러는 거라고 혼자 막 생각하고 있다.
얼릉얼릉 레시피도 늘리고 막 잘 해야지, 막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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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의 첫 콩나물국, 홍고추양이 더욱 빛내주셨다. 뒤로는 게맛살완자전-


4.
친애하는 차누오빠가 결혼선물을 주시러 직접 용산까지 와주셨다.
그리고는 정식발매된 날짜에 딱 맞추어 PlayStation3와 게임타이틀까지-!!!
정말정말 캄사함미다!!
그리고 직접 지휘 중인 프로모션, 이마트 정종페스티발"(한번쯤 가보셔요!)을 기념하여
귀여운 컵사케도 갖다 주셨다. 정말정말 캄사함미다!!
그리고 일본에서 건너온 엄청 전통깊은듯한 센베도 주셨다. 정말정말 캄사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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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있어보이는 패키지의 센베, 담백하고 고소한 맛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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