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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y BeBe

  • 봉봉이랑 카페잉! 부제, 고양이 발은 진리입니다.

    2014.09.12 by 징징_

  • 고양이 2호 구름 & 3호 우키 자매

    2014.08.24 by 징징_

  • 위풍당당 봉봉

    2013.12.01 by 징징_

  • 고양이 사남매 요놈들, 다 자냐-

    2013.11.28 by 징징_

  • 고양이 사남매 그리고 마성의 캣닢... YEOWWW!

    2013.11.10 by 징징_

  • 바둥이와 오뎅꼬치

    2013.10.05 by 징징_

  • 오랜만에, 매직봉봉쇼콜라 김봉봉

    2013.08.16 by 징징_

  • 바구니를 이용한 고양이 포획 방법

    2013.06.17 by 징징_

봉봉이랑 카페잉! 부제, 고양이 발은 진리입니다.

도대체 이게 언제적 먹은 부대찌개 사진인지-!! 한여름, 어느 더운 토요일의 부대찌개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추석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일교차가 몹시 커서 감기 환자들이 늘어나고, 다른 곳보다 훨씬 기온이 낮은 경기도 어느 골짜기 우리집에 사는 나는 급기야 그저께 밤에 유니클로 깔깔이를 꺼내고야 말았다는 시기가 되었다. 허어- 그리고 나는 여름동안 찍어둔 때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아깝다, 아깝다, 하다가 그냥 올리기로 결심하였다. 왜냐면 아까웁고 & 내 블로그니깐 내 맘이므로. 냐냐냐- 그래서 저 부대찌개는 정자동 신가네의 스페셜 아니고 스페샬 부대찌개 사진이다. 일반 부대찌개에 팽이, 느타리, 표고 등의 버섯이 좀 더 들어가는 듯- 육수가 진하고 칼칼하고 맛있다. 반찬은 가짓수..

c. My BeBe 2014. 9. 12. 08:56

고양이 2호 구름 & 3호 우키 자매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우리 고양이 사남매 유난히 꼬불꼬불하고 우스꽝스러운 수염을 가진 구름이는 그 중에서도 엄마 맘을 가장 잘 알아주는 딸이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부리나케 뛰어와서 같이 냐! 냐! 하면서 함께 노래하고 내가 울면 곁에 와서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앙- 앙- 하고 물어보는 우리 딸, 배구르민스키- 한없이 다정한 우리 구르민스키- 근데 동생들한테는 겁나 무서운 일찐 언니야!!!!! 우키는 자면서도 뒤통수가 서늘하다. 크크크크크크- 응? 아니다야- 니 얼굴이 더 무섭다야- 우키는 진짜 엄청 소녀감성인데, 그리고 실물은 좀 더 소녀스러운데 사진만 찍으면 정말 뒷골목 깡패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주는 엄마라서, 미안하닭-!!!! 그래그래, 코 잠자렴, 우키스톤- 아빠가 덥다..

c. My BeBe 2014. 8. 24. 23:47

위풍당당 봉봉

밥을 먹다가 푸다닥,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봉봉이가 이러고 있다. 뭔가 엄청 뿌듯한 표정. 그래봤자 고양이 사남매 다들 올라가는 냉장고 위일 뿐인데- 하도 위풍당당하게 앉아있길래, 그 늠름한 모습을 찍어 주었다. 봉봉이는 꼭 손을 저렇게 딱 꺾어서 걸쳐 둔다. 터진 어그 신은 발, 강아지 마냥 콤콤내 나는 귀여운 발. 곰곰이랑도 한 컷- 얼굴을 누가 힘껏 쥐었다가;;; 놓은 것 같다 -ㅅ- 강아지 같기도 하고 너구리 같기도 하고 곰돌이 같기도 하고 고양이 같지는 않은 미스테리 봉봉이!

c. My BeBe 2013. 12. 1. 20:10

고양이 사남매 요놈들, 다 자냐-

고양이 1번, 바둥이 자냐- 나무 위에 늘어져 있는 세렝게티 표범 코스프레 중이다. 좁은 TV 위에서 건들건들- 따뜻한 곳을 귀신 같이 찾아내는 바둥이는 TV가 켜져 있을 때는 이렇게 TV 위에, 전기밥솥이 켜져 있을 때는 전기밥솥 위에, 그리고 보일러를 켰을 때는 싱크대 앞 가장 따뜻한 곳에 있다. 아무것도 켜져 있지 않을 때는 좁디 좁은 공유기 위에 궁뎅이만 붙이고 있거나 우리의 노트북 위로 올라와서 식빵을 굽는다;;;; 어디든, 바둥이가 있는 곳이 가장 따뜻한 곳이다. 고양이 2번 3번, 구름이 우키 자냐- 구름이랑 우키는 주로 이 곳을 선호. 침대 밑도 보일러 배관이 지나가나보다. 침대를 이불 삼아;; 냉동실에서 나와 찜기 위에서 너무 오래 있어버린 찰떡처럼 바닥에 늘어붙어있다. 사진 찍으니까 눈..

c. My BeBe 2013. 11. 28. 09:15

고양이 사남매 그리고 마성의 캣닢... YEOWWW!

나모키가 출근길에 찍어 보낸 것은 새로 생긴 가게의 사진이었다. 보자마자 우왕, 가보자! 소리가 저절로 나온 그 곳은 '장보는 강아지와 고양이' 고양이 사남매를 위한 사료며 간식과 펠릿 등은 모두 인터넷으로 주문하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가게가 생기면 가 봐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지난 주말, 둘이서 4000원짜리 콩나물국밥을 한 그릇씩 사 먹고 들러보았다. 우리가 들른 바로 전날 오픈했다고 하시던데- 강아지 용품과 고양이 용품이 약 6:4 정도의 비율이었다. 생각보다 새로운 제품들도 많고 요모조모 구경할 것들이 꽤 있었는데, 우리 사남매들이 무슨 간식을 좋아할까~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골라보았다. 이거에 캣닢 쿠션 하나 더 있을 뿐인데, 28000원 나옴;; 우리는 둘이서 8000원..

c. My BeBe 2013. 11. 10. 18:10

바둥이와 오뎅꼬치

사료를 주문하면 늘 딸려오는 사은품 중 하나, 그것은 오뎅꼬치- 카샤카샤붕붕도 봉인해 둔 상태라, 간만에 요걸로 좀 놀아주었더니 애들이 난리가 났다. 놀고 싶어도 동생들 오면 슬 자리를 뜨곤 하던 바둥이도 이날만큼은 쵸, 흥분 쵸, 발랄- 꺄호, 오뎅꼬치! 겟챠, 오뎅꼬치! 오, 마이 오뎅꼬치!

c. My BeBe 2013. 10. 5. 13:51

오랜만에, 매직봉봉쇼콜라 김봉봉

김봉봉! 날 덥다고 털 봑봑 밀려도 내 눈에는 귀엽기만 한 너- 너의 뽹뽹한 털을 잘 밀어주기 위해서 양털(!)깎는 클리퍼를 주문한 나모키아빠의 끝없이 넘쳐나는 사랑으로 이제 3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몸무게도 자라고, 털도 자라고. 5월 초 부터 털을 밀어주는데 벌써 한 4번 밀어준 것 같다. 엄훠, 얘는 먹은 게 다 털로 가나봐! 라고 하기엔 몸무게도 꾸준히 늘어나는데... 털도 기르고 살도 찌우고, 참 효율 좋은 너- 밀면 밀수록 털도 더 까매지는 너는, 기분 반지처럼 색이 변하는 신비로운 매직봉봉쇼콜라! 킹콩을 닮은 너의 까만 코를 사랑해. 두툼한 너의 까만 귀를 사랑해. 터진 어그 부츠처럼 하얀 털이 동그랗게 나 있는 너의 갈색 부츠 발을 사랑해. 유난히 길고 힘찬 너의 ..

c. My BeBe 2013. 8. 16. 02:49

바구니를 이용한 고양이 포획 방법

모두들 알다시피, 고양이를 포획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1. 상자 또는 바구니를 준비한다. 2. 기다린다. 3. 포획 완료 진짜임! 정말 진짜임! 상자, 바구니는 크기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얼마 전, 옥션에서 호박맛제리를 한 바구니 샀다. 젤리 아니고 제리임. 이 호박맛제리는 어릴 때 먹던 바로 그 추억의 간식으로(나모키가, 나는 먹어본 적 없음) 2년 전쯤? ㅅㅎ네 집에 놀러갔다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들린 그 아파트 단지 앞 조그만 가게에서 다시 발견하고 하나에 오십원짜리를 20개 샀던가, 암튼 나모키가 쾌재를 부르며 너무너무 좋아해서 급기야 ㅅㅎ가 호박 바구니에다가 가득 담아 선물로도 주었던 바로 그 호박맛제리이다. 한동안 또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 갑자기 호박젤리를 사달라고 해서, 샤샥 검색..

c. My BeBe 2013. 6.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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