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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5 THU

b. DaiLy NotE

by 징징_ 2007. 7.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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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순대국 첫 경험
나는 순대국 베이스가 되는 그런 감자탕스런 국물도 좋아하고
순대도 좋아한다. 심지어 허파도 간도-
하지만 순대국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고, 먹어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 순대가 물에 퉁퉁" 불어서 당면을 뿜어대며 국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그 비쥬얼을 마주하기가 두려웠기 때문-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순대국을 먹어보았다, 찡찡의 꼬임에 빠져-
처음 맛 본 순대국은 내가 좋아하는 국물과 순대를 합쳐놓은 맛이었다.
(당연한겁니까? -_-;)
암튼 회사 앞에서 나름 유명하여, 점심시간이면 길게 늘어선 줄이 끊이지 않는
화목순대국"의 순대국과 깍두기 맛은 꽤 괜찮았다.

김치는 안먹으면서 순대국은 먹는 희한한 찡찡은 연신 걱정스러운 듯 날 쳐다봤지만,
그때마다 나는 맛있어맛있어" 했다.

음, 든든하고 뜨끈뜨끈한 것이 앞으로도 곧잘 생각날 듯 하다.

근데, 지금 순대국 먹고 살짝 체해서 가슴팍에 순대 대략 세 개 정도가 박혀있는 듯 하다.
빼주세요 ㅠ_ㅠ 네?



b. 웨딩사진
본식날 찍은 스냅과 단체사진, 폐백사진 등을 담은 앨범과 CD가 드디어 왔다.
사무실로 도착한 택배, 무겁기도 하여라-
우리가 갖게 되는 스냅+단체+폐백사진 두꺼운 앨범 하나와
양가 어른들께 드리는 단체+폐백사진 앨범 두 개가 들어있으니 무거울만 하다.
그리고 열어본 앨범!
.
.
.
.
불 태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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