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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9 SUN

b. DaiLy NotE

by 징징_ 2007. 7. 29. 12:54

본문

a.
어젯밤 맥주 한잔 마시고 마루에서 뻗어잤더니
오빠가 나 침대에 갖다 데려다 놓고
설거지까지 싹 해놓았다,
아고오, 특대 알파타 키우는 보람이 있고만-!!


b.
금요일 밤 에반올마이티" 관람-
내가 완전 좋아하는 브루스올마이티"의 후속쯤이랄까...
재밌었다. 완.전. 재밌었다.
브루스올마이티"에서의 내가 재미있어 하고 감동적이었던 면면이
이번 영화에도 녹아들어가 있어 보면서 흐뭇흐뭇.
영화가지고 이런 이야기 잘 안하는데, 이건 감히 강.츄.

*
God으로 분한 모건프리먼이 말한다.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무엇을 주실까요?
당장 인내를? 아니면 인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족이 화목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금방 화목하게?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슴 찌잉, 맞아, 하나님의 방법은 저런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노아의 방주에 라마도 아닌 알파카"가 탔었다니-!!!!
게다가 나름 중요한 역할도 해낸다구;;
찡찡오빠랑 나랑 반가워 죽을뻔했다.
게다가 화나서 침 뱉는 모습까지 보여주다니, 히힛-
괜시리 내가 영화에 나온 것 같이 설레고 뿌듯하고 반가운 이 기분은 뭐람!!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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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오빠는 밥 먹고 다시 자고 있고
나 혼자 핫케익에 아이캔낫빌리즈잇이즈낫버터"와 무인양품표 메이플시럽"을 슥슥 발라 먹으면서
뮤직뱅크를 보고 있노라니, 이런 노래가 나온다...혼자 밥 먹지 마"
ㅡㅠㅡ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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