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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Tacos

d. JiNJiN KitCheN

by 징징_ 2007. 11. 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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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새느위치가 간절하게 먹고 싶던 어느 날, 무작정 차를 몰고 홍대로 갔다.
그런데 홍대 앞 푸르지로 건물의 서브웨이 바로 옆에
타코집이 새로 생겼던 것이다.
이름은 Dos Tacos

"왜 우리나라엔 타코벨이 안 생기는 것이냐!"
"타코벨을 다시 들여와 다오!"
라며,
타코를 갈망했던 나름 타코애호가인 우리는
고민할 것도 없이 냉큼 요 집으로-

그 이후로 홍대쪽에 가면 가끔 찾는데,
갈 때 마다 맛있다 :P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랑과 초록이 주가 된 내부는
왠지 정겹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외쿡에서 살다온 것 같은 주인언니와
어리버리의 최고봉을 달리는 알바 몇 명이 있고,
첨에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랐을 만큼
외쿡인들이 참 많다.
이태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

양이 완전 많지는 않지만, 가격이 착하고.
적당히 가볍게 요기하기엔 귿!
대학생/대학원생 학생증을 가져가면
귀여운 콜라 한 병을 서어비스로 준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멕시코나 남미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들이 쪼로롬 걸려있다.
흠, 아무리봐도 노랑벽에 초록패널이라, 이거 넘 귀여운걸-
나중에 내 집을 꾸밀 기회가 생기면
작은 방 정도는 이렇게 해보고 싶다.

홍대 외에도 압구정, 강남역 매장도 있다고 하는데,
사진을 찾아보니 오픈키친 등의 기본 인테리어는 동일하지만
세세한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살짝 다른 듯 하다.

음식은 나오자마자 먹어치워서 사진이 없다 -_-
본능인걸 어떡해!!!!
매번 타코 하나, 브리또 하나, 치즈퀘사디아 하나
이정도로 시키는데
187cm 남자랑 187cm 남자만큼 먹는 163cm여자;;랑
둘이 배불리 먹고 만오천원쯤 나온다.

암튼,
 일부러 찾아가도 좋고,
지나가는 길에 문득 눈에 띈다면 일단 들어가고 봐도 후회는 없을 듯!!
매콤한 타코에 사워소스 듬뿍, 아 또 땡긴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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