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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EM 첫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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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07. 12.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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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를 샀다.

조리개만 조절하면 셔터스피드는 자동으로 따라오는
간편한 혹은 한계가 있는 Nikon EM-

나는 전자에 한표이다.
나에겐 편리할 뿐, 불편함은 별로 느끼지 못한다.
D40도 거의 A모드만 쓰는걸!

FM2며 이것저것 보다가 결국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EM라고 결론내렸다.
렌즈는 E 시리즈 28mm를 물려줬다.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이러저러한 팁을 나모키한테 들은 후-

쟈쟈, 필름을 끼우고 두근두근 첫롤을 찍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방에 갖다두고 싶은 스테들러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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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집에선 올브랜 + 회사오면 슈퍼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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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는 징징+신난 나모키+들린 바둥이_by nam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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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쪼아 먹는;; Bob Joe 바둥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분 좋은 징징+괴로운 바둥이_by namoki


필름을 감고
조리개를 돌리고 촛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면 찰칵 하는 기계음이,
그리고 다시 필름을 감고
조리개를 돌리고 촛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고...
필름을 맡기고 두근두근하며 기다리는 시간까지
다아 너무 즐겁다.
원래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에 가까운 인간형인 나로서는
모든게 설레고 즐겁다.

+
필름값과 스캔 및 인화비의 압박만 없다면야....(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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