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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2007

f. JiNJiN TriP

by 징징_ 2008. 4. 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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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순서에 따른 여행기 같은건 포기한지 오래;;
그냥 생각나는 대로 시간나는 대로 사진이라도 정리해보자,며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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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 + AF-S DX ZOOM Nikkor 18-70mm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 찍은 사진.
홍콩의 유명한 야경은 보통 이 곳에서 보는 풍경 아니면, 스타의 거리에서 보는 풍경이다.
디따 멋있다드니 난 잘 모르겠고;; 야경 자체야 참 멋지지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야경도 이뻐서-
홍콩이라서 정말정말 특별하고 정말정말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만 바다와 도시풍경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것이 조금 특별한 점인 것 같다.
삼각대도 없이 사람 우글우글한데서 덜덜덜 거리면서 찍은 사진이라 즈질퀄리티지만
그래도 기념이니깜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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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 + AF-S DX ZOOM Nikkor 18-70mm


국토 면적에 비해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은 더더더 좁은 홍콩은
집이나 건물들이 모두 좁고 높다.
면적이 큰 건물들은 모두 쇼핑몰들 뿐.
이 나라에서 쇼핑몰 관련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그 규모가 참 대단하다.
암튼 건물들이 좁고 높다면, 역시 교통수단도 그러하겠다.
홍콩의 이층버스가 유명한 이유가 다 이런데서 출발하는 것같다.
높다란 이층버스는 커브를 돌 때에도 절대 속력을 늦추지 않는다.
실로 스릴만점이다!
택시를 탔을 때도 같은 걸 느꼈다.
길이 복잡하고 좁을 수록 운전스킬이 느는 것일까;
버스기사나 택시기사나 모두모두 베스트드라이버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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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 + AF-S DX ZOOM Nikkor 18-70mm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온통 광고들이 홍콩의 물결.
특히나 간판, 옥외광고는 규제가 전혀 없는건지
엄청난 수의 광고판들이 제각가 들쭉날쭉한 모양새를 자랑한다.
수많은 광고 속에서 눈에 띄어야 하니 더더더 크게 더더더 튀게-
아, 정녕 어지럽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광경이 홍콩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인 것 같기도 하다.
건물벽, 방향표지판 등은 물론이고
달리는 버스와 택시도 훌륭한 그리고 주된 광고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요건 택시에 꽂힌 모토로라 휴대폰, 나름 귀엽다 ㅎㅎㅎ



0123

여행 불변의 진리!
[가이드가 데려간 곳은 맛없고 발품팔아 찾아간 곳은 맛있다.]
이번 종무식은 3박4일의 일정이었는데 그 중 첫 날과 마지막 날은 가이드와 함께,
둘째, 셋째 날은 자유일정으로 움직였다.
역시 가이드가 홍콩 최고의 수상식당 어쩌고 한 점보식당과
차와 딤섬이 어우러지는 어쩌고 한 식당은
그 독특하고 역한 향때문에 음식을 먹기는 커녕
킁킁 탐색하고 이내 젓가락 놓기가 일쑤였다.
하지만 여행책자를 뒤지거나, 감으로 저기! 하면서 우리끼리 찾아간 곳은
아아아아아, 알흠다운 맛이로세!!!!
이 곳은 미션데이때 우리 조원들과 함께 찾은 하버시티 근처의 페킹가든.
홍콩에 왔으니 베이징덕을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홍콩인데 베이징덕이 왜;;)는
우리 조원들의 실로 단합된 열망 속에 찾은 곳이었다.
기름기가 좔좔좔좔 흐르는 오리를 통째로 가져와서 슥 보여주고는
다시 가져가서 저렇게 잘라다 준다.
(아마도) 밀전병에 오리고기 한 점 넣고 소스 넣고, 오이 하나 넣고
도로로로 말아서 먹는데 흐뭇흐뭇하다.
이외에는 소룡포, 완탕면 기타 등등을 주문했는데 맛은 하나같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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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 + AF-S DX ZOOM Nikkor 18-70mm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참 많이도 보았던 이 정체불명의 포스터.
처음 보았을 때도 오옷! 했는데 주위(회사 사람들 60여명;;)의 시선을 몹시 의식하여
찍기를 포기하였으나, 10번쯤 보고나니 도저히 안찍을 수가 없었다.
사실 저기 가운데에 뒷모습 엉덩이에는
x꼬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다;;
☞☜
대체 무슨 포스터일까...?
하지만 한자는 정말 싫어,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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