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둘째날, 고베의 Quatre Saisons에서 구입한 Karel Capek의 홍차 Sweet Orange
종이팩을 개봉하면 빛과 습기를 차단해주는 은색의 속포장, 그리고 그 안에 열개의 피라미드 티백이 들어있다. 꺼낼때부터 향긋하고 달콤한 오렌지 향 작렬! 물을 끓여서 2분 정도 우려낸 후 마시려고 보니 그 향긋한 오렌지향이 콧구뇽을 콕콕! 쑤시는 것이 마시기도 전에 기분이 벌써 좋아진다. 여름엔, 냉침하여 아이스티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카렐차펙의 차들은 그 향과 맛보다도 먼저 눈에 딱! 띄는 앙증맞은 캐릭터와 깜찍한 케이스때문에 더더더 탐이 난다. 특히나 그 깡통케이스들!! 아흐흑 T^T 언젠가 있는대로 싹 쓸어올거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