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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TUE

b. DaiLy NotE

by 징징_ 2008. 7. 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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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났다. 바다병. 바다 못보면 안달나는 병-
올해 설에는 시댁에 내려가 광안리를 앞에 두고도 이래저래 바닷가에 한번 나가보질 못했다.
보기는 실컷 봤지만 (나모키가 쓰던 방에서도 창문열고 고개 내밀면 바로 광안리가 보인다는!)
그래도 자박자박 발 밑에서 모래가 밟히고,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걸 가만 바라봐야하는데.

그래서 나모키를 조르고 졸라 올해 여름휴가는 부산으로 가기로 했다 :D
남들은 휴가에 왜 시댁으로 가? 라고 하겠지만 난 우리 시댁 좋은데 ☞☜
게다가 여름에 부산가는거 태어나서 처음이라규-!!!
이제껏 겨울(설)이랑 가을(추석)에만 가봤다는거-
와하하하 신난다! 광안리에서 해수욕하고 바로 길건너 집으로 숑 들어가 샤워하고-
밤에는 바닷가 카페 테라스에서 아스크림 먹어야지.
시원한 밀면도 와구와구 먹어주고, 어머님이랑 달맞이 고개도 가고!
나모키랑 부대앞에 가서 오리지날 유가네 닭갈비도 먹어주겠어.

아쉬운건 나모키 휴가가 없어서 광복절 휴일끼고 주말에 후다닥 다녀와야한다는거!
그래도 벌써부터 마구마구마구마구 기대된다.

아 정말 바다보고싶다, 갸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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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나모키사랑해'에 이은 나모키의 답장;; 진짜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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