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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08. 7. 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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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나모키 캔유로 차 안에서 셀카질;;_코딱지 파는 나모키+재수없는 김징징


내내 비가 온다더니, 기적같이 맑아진 주말-
다행히 장마덕에 꿉꿉해진 이불빨래를 해치우고
속옷이며 수건, 면티셔츠들고 삶아서 탁탁 널어놓았다.
아이구, 속시원해-
이전에 장마철에 수건 좀 작작 내놓으라고 투덜거리던 엄마심정 완전 이해간다;;
매일매일 샤워하니 매일매일 수건 2장씩 나오는 것도 일주일이면 14장!
우리식구는 4명이었으니;; 어후!! 엄마미얀!!!! @_@
몇 주 동안 비만 오면 '빨래 해야하는데X100' 안절부절-
아! 정말이지, 장마철 빨래는 주부의 영원한 숙제인거다.

토요일엔 느즈막히 일어나 머리하러도 못가고
점심은 햄, 양파, 감자 다다다다 다져넣고
김, 달걀 후리가케를 넣고 휘리릭 볶음밥 해먹고
저녁은 밤 9시에 완전 동네주민 복장에다
개기름 줄줄 흐르는 얼굴을 하고서는
홍대 앞 트렌디한 카페에 가서
소고기와 에담치즈, 블랙 올리브를 넣은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리고 뭘 했냐면-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보았다.
그림만 보고는 슬쩍 징그러운 쿠의 모습에 움찔했는데,
이거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완.전.귀.여.워.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슬프고 짠하다.
눈물, 콧물 주룩주룩 흘리면서 봤다.
쿠우우우우, 행복해야해애애애-
나모키와 나는 마음의 대화를 연습해 보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제니, 타미, 바둥, 구름이랑 대화하고 싶다!!!

그리고 또 뭘 했냐면-
사실은 주말 내내 골프쳤다;;
나모키가 사온 PS3 소프트, [모두의 골프5]
골프 따위 뭐가 재밌어, 라던 김징징....
아놔!!!! 너무 재밌어!!!! 왜케 재밌니!!!!!
(광분광분)
토요일은 저녁먹자마자 시작해서
새벽 4시 반까지 달렸다면 말 다 했다.
18홀을, 몇 번을 뛰었는지 모른다;;
오늘도 얼른 집에 가서 한 판 돌아야짓!!!

정작, 사진은 위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일요일 오후
과일 사가지고 오면서 신난 붑후, 의미없는 간만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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