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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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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08. 8.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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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Brunch_Klasse S + Fuji Superia 200


지난 토요일 오후를 유유자적 보낸 홍대 앞, 405 Kitchen-

브런치는 기대보다 더 맛있었고(기대를 워낙 안했다;;),
호밀빵 속 호박슾이 인스턴트인 듯 해 조금 아쉬웠고
프로슈토 샌드위치는 기대보다 훨씬훨씬 맛있었고, 속 재료부터 빵까지 모두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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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마 직후의 징징_Klasse S + Fuji Superia 200


8개월 만에 미용실 방문, 빠마를 하고 온 나는
에어컨도 안되는 테라스 자리에서 무진장 더워도 머리를 묶을 수 없어 쵸큼 괴로웠고
그래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좋았다.
리필 되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말았다.
이 사진을 보고 나모키는 "아, 사진 좋네- 역시!!!" 이러고(나모키가 찍었음;;)
내가 "표정 재수없지?" 물었더니 "응, 원래 그렇잖아-"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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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할짝이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구름이와 나모키__Klasse S + Fuji Superia 200

구름이는 쵸산만 바둥이와는 달리 역시 대인배답게 의젓한 모습으로 두 번째 바깥나들이를 즐겼다.
의자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뭐라뭐라 혼자 냥냥대기도 하고,
앙고라 털옷을 입은터라 무진장 더운지 완전 귀여운 표정으로 입을 벌리고 헥헥 거리기도 하고,
물컵을 내려 입에 대주니 할짝할짝 물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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