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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a. J i N J i N

by 징징_ 2008. 11. 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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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미욜, 홍대_Klasse S



그 언제라도
고슬고슬 따뜻하게 지은 밥,
마음을 설레게하는 향긋한 차,
그리고 여유로운 미소를 내어줄 수 있는 부엌을 갖고 싶다.

차분하고 정갈하지만 온기가 있는 그런 공간-

바싹 마른 도마위에 또각또각 호박을 썰면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 뚜껑을 열어 간을 보고
마침 퇴근해 들어오는 그에게 왔어?" 하면서 의자를 빼주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부엌을 갖고 싶다.


+
맞벌이 부부인 이상
영원한 로망으로 남겠지;;;
캬흑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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