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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둥인더키친

c. My BeBe

by 징징_ 2008. 11. 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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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확실히 날씨가 추워지니 고냥이들의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따뜻한 아랫목이나 이불 속, 나모키가 벗어놓은 근육잠바 틈새 등
폭신하고 푸근한 장소를 찾아 스스스- 움직이고
괜찮은 자리를 잡으면 몇 시간이고 꼼짝없이 식빵을 굽는다.

요즘 바둥이의 훼이보릿 스팟"은 바로 밥통 위 ㅡㅠㅡ
전기밥솥의 따끈따끈함을 어떻게 알아차리고는 요즘 아주 애용해주고 있다.
그 자리에서는 거실에서 구름이가 돌아댕기는 것도 다 보여서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모키나 내가 설거지를 할 때면
살짝 정수기 위로 이동하여 하염없이 구경하고 있기도- 

밥통에 찰싹 붙어있더니 사진 찍는다고
또 일어나서 포즈도 잡아주고 있다;;
아가씨가 만들어준 스카프도 쫌 잘 어울리네?
우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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