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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7 MON

b. DaiLy NotE

by 징징_ 2006. 11. 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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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매년 연말이 휑-해지는것 같으다.

어릴땐 이맘때쯤이면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에 캐롤에
텔레비젼에서도 재밌는 크리스마스 영화도 많이 해주고
모두들 들뜬 분위기에 젖었었는데-
내가 어릴 적이라 더 좋았다고 기억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올해는 거리도 썰렁하고 믿었던 백화점 장식도 기대이하다.
한편으로는 왠지 이런 생각이 들수록 내가 재미없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쵸큼은 사실은 많이 슬프고 씁쓸한 기분-

그나마,
요즈음 가장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은 바로 스타벅스-
인테리어도 크리스마스 빨강색 베이스로 좌악 바뀌고,
크리스마스 에디션 컵이랑,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랑 케익도 나오고-

맛있는거 먹고 빵실빵실해진 입술, 배고프면 쪼골쪼골해진다.(고 한다;;)


퇴근 후에 살짜쿵 가서
겨울이면 내 사랑,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달콤따끈 타조차이
크리스마스라고 새로 나온 크랜베리 바(요거 맛있다, 음훗-!!)를 먹어주면서
빈티지에 대해서 논하는 시간은 정말이지 행복하다-

원두 원산지에 관한 그림인 듯, 이탈리안 로스트에는 베스파? 귀엽다, 헷-


하루에 한개씩 소박하게 행복한 일 찾아내기, 오늘도 임무완수, 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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