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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ARIUM

d. JiNJiN KitCheN

by 징징_ 2009. 1.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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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α300 + SAL 1870


이태원에 위치한 피자리움, 종훈오빠가 처음 이야기해줘서 알게 되었는데-
착하게도 우리집에 놀러오면서 테이크아웃을 해 온 것이다.
아흑, 맛있어맛있어맛있어!
특히나 도우가 엄청 맛있어서 이 집은 토핑이 뭐가 올라가든 다 맛있을 것 같다.

결국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때도 평소엔 우리집부터 오분이면 거리를
막히는 차들의 끝없는 대열에 합류해 무려 40분 가까이 운전하면서도
기어코 피자리움에 가서 포장해왔다는거-
원래 테이크아웃하면 오븐에 구워 사워소스에 찍어먹는 겁나 맛있는 감자는 불포함인데
애교부려서 살짜쿵 얻어왔다. 소스까지 따로 통에 챙겨주는 친절함을 발휘!
맥주랑 피자랑 신나게 먹고, 둘이서 4종류를 사와 먹고 남은 건
다음날 오븐없음으로 후라이팬에 뚜껑덮고 살짝 데워먹었는데 더 맛있다, 아놔;;;

그날은 진정 흡입하여 사진도 없고.
이건 전에 종훈오빠가 사왔던 4종류의 피자들인데, 한 종류가 한 조각씩이다.
보통 한 조각에 4,000~5,000원의 가격으로 먹어보면 꽤나 배가 불러 비싼게 아니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맛있는 도우를 비롯, 위에 올라가는 재료들도 신선하고 질 좋다라는 것이 입 안에서 가득 느껴진다.
불량식품 제일 사랑하던 내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원재료의 싱싱함 요런거에 무척 민감해지고 또 집착하게 되는데
이 집 그런 점에서 참 좋다!
개인적으로 마르게리타, 감자베이컨 그리고 랜치 피자를 추천한다.
스리슬쩍 피자리움 갔다가,
고 바로 옆에 위치한 썬더버거도 살포시 들러주면 아쥬 행복한 기분이 되겠다.

요러케 포스팅하고 있으니 또, 무척, 많이, 몹시 먹고싶다. 어쩌지 ☞☜

+
이태원의 번잡한 도로(해밀턴 호텔이 있는)가 아닌
살짝 외지고 한가한 녹사평역쪽에 위치하고 있다.
왠지 피자리움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쪽으로 가면 맞다;;;

가게에는 3,4개의 아쥬 작은 테이블들이 있다.
피자와 함께 맥주 한잔 딱 하면 좋을것 같은데
여유있게 퍼지고 앉아 먹고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고
그야말로 피자 한 조각+맥주 한 잔 가볍게 먹고 나오기에 적당한 분위기다.
그게 아쉬우면 역시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신나게 즐기는 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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