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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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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09. 1.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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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럭키백을 사러 갔던 거였지만,
저녁 먹고 난 후니까 커피 한 잔 했다.

Sony α300 + SAL 50F14


라떼를 벤티 사이즈로 시켜서 둘이 홀짝홀짝 먹다가 나모키가 반쯤 엎고;;;
마카롱을 초코, 바닐라 두개 사서 반씩 나눠먹었다.
분명 초코는 먹기 싫다고, 난 바닐라!라고 했구만은,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반씩 먹고 반씩 남겨놓은 친절한 나모키씨, 이럴거야 정말? -_-


Sony α300 + SAL 50F14


그냥 요즘 내 사진이 별로 없어서 나모키한테 마구 찍어달라고 했는데,
얼굴 잘 나온 사진은 대략 호빵맨이고 좀 측면, 그리고 뒤통수 사진들만 잘 나왔다.
이 사진 보면 머리가 엄청 길어졌다는 게 별로 티 안나지만
묶어서 저 정도이고 풀면 거의 브라 끈에 닿을락 말락?
풀고 다니자니 파마가 지저분하게 풀려서 80년대 미스코리아 머리 되고
묶고 다니자니 납작한 머리통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 완전 한석봉 내지는 오성과 한음이 되버린다.
심히 구리다 T^T
설 지나면 나모키 카드 들고 머리하러 가야지, 룰루랄라-♪


+
정녕 하고 싶은 머리는
풍성하게 앞머리 내린 진한 갈색의 끝에만 한번 말린 생머리인데,
이런건 잡지에나 나오는 머리고;;;
암튼 앞.머.리.
하지만 나모키가 말리면서,
"(심드렁)앞머리는 진짜 이쁜 애들만 하는거야."
라고 했으니-
(이 냉정한 삐형같으니 T^T)
심히 고민이다.

혹시나 내가 앞머리 만들어도
스스로 내가 진짜 이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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