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미 결혼하고 처음 다함께 만나는 윰여문진! Sony α300 + SAL 1870
일요일 점심, 나모키를 냅다 팽개치고;;(오빠미얀 ☞☜) 쪼르르 달려간 경복궁역-
새로 장만한 스텔라 매카트니의 멋진 아우터를 쪼여입고 나온 먼먼이와
새로 장만한 SJ 의 러블리한 니트를 입고 나온 여발이가 날 기다리고 있다.
(옷 사고 싶은 욕망의 대표출!!!)
카페 고희에 자리잡고 앉아 주문하고 나니 깜찍하게 앞머리 자른 새신부 윰미가 온다.
의자에 앉자마자 우리가 대뜸 "(결혼하니)좋냐?"하고 물어보니 발그레레 웃으며 "좋아!"한다.
사랑스러워라-
요조모조 맛깔스러운 브런치를 슉슉 흡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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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미가 선사하는 깜찍한 선물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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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사발씩 리필하고
Sony α300 + SAL 1870
조각케익도 먹고
옆 테이블 손님이 두세번이 바뀌도록 우리의 수다는 끊어질 줄 모르고
결국 밥 먹은게 다 소화되고 너무너무 배고파질 지경에 이르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이 다 똑같은건 아닐지라도
같은 마음으로 같은 나를,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참 좋다.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