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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June 2009_리펄스베이

f. JiNJiN TriP

by 징징_ 2009. 6. 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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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부자들만 산다는 리펄스베이의 아파트들.
인공해변을 만들어 언덕위에 집을 짓고 바다를 바다보며 사는 부자들, 좋겠답-



슬쩍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이런 곳이 있다.
도교신들을 모아놓은 곳이라는데, 언뜻 보면 유원지같은 분위기-
재물 운을 더해주는 신, 인연을 찾아주는 신 등등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해주고
사람들은 다음날 마카오 카지노를 대비해 열심히 재물신을 어루만진다, 문질문질!



그닥 감흥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기념사진은 남깁니다아-
저 날 33℃에 습도가 엄청 높았는데 팔 탄다고 긴팔 입고 난리;;;
근데 해가 너무너무 뜨거우니까 피부에 직접 햇빛이 닿지 않게, 차라리 긴팔 입는게 덜 더운거 같기도 하다.
암튼 매일매일이 끈적끈적 땀범벅이었던 나날들, 우리나라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가!
눈 부셔서 어버버하고 있다. 현지가 새로산 500D로 찍어줌!
여행 내내 카메라 잘 샀다고 좋아하던 귀여운 현지.
(이쁜 사진들 올리고 싶은데 허락받아야겠지?)



버스(=3호차!!)로 돌아가는 길, 해변 바로 뒤쪽은 이렇게 정글처럼 나무가 무성하고 나름 시원하다.
알록달록 장난감같기만 한데, 그들에겐 나름대로 기도를 하고 소원을 비는 곳-
신사나, 사원에 발을 디디는건 언제나 마음이 살짜쿵 조심스러워진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간절한 마음이 가득가득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종교에 상관없이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대할 때는 나도 모르게 진지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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