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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June 2009_그랑프리뮤지엄+와인박물관

f. JiNJiN TriP

by 징징_ 2009. 6.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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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마카오로 간다.
아침식사 후 스타크루즈에서 내려서 다시 홍콩 입국수속을 하고
다시 홍콩 출국수속을 후, 페리를 탄다.
마카오에 도착하면 다시 입국수속을-
이쯤되니 입출국 수속이 밥 먹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진다, 일상이야 +_+
배가 꽤 크고 좌석도 넓직하니 좋다.
1시간 정도 달리는 쾌속선을 타고 마카오로 가는 동안 현지랑 나는 계속 잤다, 피곤;;




선착장 바로 옆에는 공항도 있다.
귀여운 마카오공항; 난 무슨 창고인 줄 알았다.
버스도 홍콩, 심천에서와 달리 자그마한 미니버스다.
길이 워낙 좁은 곳이 많아서 큰 버스는 많이 안다닌다고 한다.

홍콩, 심천, 마카오에서의 가이드가 각각 달랐는데
도착하자마자 만난 마카오 가이드의 인상은......
일정 빡빡한 패키지다보니 가이드가 여행의 질이다 기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
3호차 사람들 대부분이 홍콩 가이드가 그립다'고 말한 그런 마카오 가이드였다;;




점심 먹고 간 곳은 그랑프리뮤지엄과 와인박물관-
알고보니 한 건물, 한 층에 마주보고 있었다.
완전 관광코스를 위한 박물관들이라는 느낌이 퐉!




먼지쌓인 와인들, 오래된거라고 막 설명해줬는데 못들었다-_-




이런 것도 있고-




마지막에 한잔씩 시음해보는데, 가이드 말이 한국말도 다 알아듣는다고 취향껏 말하란다.
'단 거 레드/화이트', '안 단 거 레드/화이트'
현지인들한테 한국말하면서 막 이러는거...악, 난 이런거 너무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어!!! 왠지 참을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나는 '아이스' 했다-_-
맛없음, 향도없음. 시음와인인데 뭐 좋은거 내주겠나-





나와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그것이 그랑프리 박물관.
마카오에서는 도로를 막아놓고 달리는 유명한 레이싱대회가 있다고 하는데, 간절히 구경하고 싶은 마음.




오토바이도 있고-




제일 맘에 든 오토바이, 이런거 타고 다니고 싶다.
면허따면 스쿠터 고고싱? ☞☜




이런 것도 있고-
뒤에 그림 이쁜데, 빈티지 라벨 만들고 싶다.




그냥 들어가서 '사진찍고 OO분까지 오세요'하는데, 진정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다!
아 정말 패키지여행은 체질에 안맞아;;;
차라리 그랑프리 뮤지엄은 나모키랑 같이 왔으면 차 이야기도 가득 듣고 재밌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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