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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June 2009_Cirque du Soleil, Zaia

f. JiNJiN TriP

by 징징_ 2009. 6.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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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짐풀고 나와서는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를 보러갔다.
태양의 서커스는 연말에 나모키 회사에서 초대해주어서
서울에서 하는 알레그리아를 봤었는데 생각보다 꽤나 재미있었던 기억-
이번엔 자이아다.




360′ 어느 곳에서 볼 수 있었던 원형무대의 알라그리아와는 달리
자이아의 무대는 일반 극장처럼 되어 있다.
하지만 관객석 뒤에서부터 공중에 매달려 등장하거나 또는
무대가 위아래로 솟았다가 꺼지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엄청 커다란 볼이 무대와 관객석 위를 오가는 등
원형무대보다 더욱 현란한 무대전환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살짝 그로테스크했던 알레그리아와는 달리
분장과 의상, 그리고 공연내용이 훨씬 더 로맨틱하고 아름다웠다.




특히나 정말 실물크기만한 북극곰이 등장하는데, 깜놀깜놀!
완전 신난 김징징, 나이도 잊은채 북극곰이 움직일때 마다 우와우와 감탄사를 연발하고;
귀엽고 멋져서 어쩔 줄 모르겠는거다 T_T
저 보들보들 귀여운 인형 살까하다가, 우리집엔 비슷한 구름이가 있으니까 안샀다 ☞☜




태양의 서커스에는 삐에로 둘이 나와서 공연 시작과 중간중간을 책임지는데,
이번에는 열기구에서 막 자기들 사진 찍은 것도 뿌리고
마지막엔 풍선도 위에서 와르르르 쏟아지고 그랬다.
현지랑 나도 신나서 막 사진 줍고;;
저 풍선은 우리쪽으론 안와서 못받고 서운해하자,
옆자리에 앉으셨던 같은 3호차(!) 분이 받으걸 주셨다는! 으하하하하, 캄사합니다.
신나서 들고 댕기면서 사진찍고 난리! :D


+
완전 덥고 힘들어서 궁시렁대다가
마카오에서 호텔 딱 들어오자마자 급화색 돈 김징징;
나는 내 남자에게만은 따뜻한 도시의 차가운 여자니깐 ☞☜
여기서의 이틀은 참으로 시원하고 꽤나 재밌있었다, 흣-
그래서 여기서의 이야기는
좀 애정가득한 급샤방 포스팅이 될 예정이다.
나는야 간사한 김징징, 냐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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