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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S BINS

a. J i N J i N

by 징징_ 2007. 1. 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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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러저러한 보안상;;;의 이유와
추운 겨울날
그 기인- 길을 벌벌 떨며 걸어나와야 한다는 사실에 뜸했던,
삼.청.동.

지난주에,
간만에 찾아주었다 :)

낮에 회사에서 짬뽕나 백번 듣고 백번 말하니
어느덧 진짜로 먹고 싶어져버린 짬.뽕.
쿠얼라이에서
해물맛이 안나는 깔끔한 국물의 짬뽕이랑
게살볶음밥을 먹었다.
추억의 작.은.새.우.크.림.소.스.도 먹고 싶었지만
빈스빈스에 가서
와플을 먹자!!! 며 꾸욱 참고 자제-

하여, 요기-!!! 빈스빈스로 숑 왔다.

깔끔한 bodum 잔의 깔끔한 라떼와 깔끔한 쇼핑백

처음 드나들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 추운 날씨에도 웨이팅이 기본 30분이다, 쳇-
빈스빈스 측에서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지금은 확장 공사중, 2월 말에 완료된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정상 영업중이니 참고하시길-



Cafe imA 보다 별점수 더 높은 빈스빈스의 요 와플-!!!

라뷰라뷰 waffle

Cafe imA의 와플보다
빈스빈스의 와플이
더 높은 별점수를 받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그야말로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고
2. 고소한 너트가 와플 속에 쏙.쏙.
3. 하겐다즈 아스크림과 생크림은 물론이오,
와플과 쪼꼬시럽, 슈가파우더와 자알 어울리는
빠나나도 올려져있다.
4. 어느덧 대량생산품같은 이미지를 풍기는 imA의 와플과는 달리
엄마가 만들어주는 홈메이드의 느낌.

크기는 imA의 그것보다 조금 더 작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나는 빈스빈스 와플이 훨씬 더 좋다 :)
어느샌가 건방진 기운을 풍기며 번잡스러워져버린
imA와는 달리
아담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노란 불빛의 분위기가 더 좋다는 것도
사실은 큰 이유-


와플을 좋아하고 삼청동에 들를 일이 있으며
꽤 긴 시간의 웨이팅을 기다릴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하지만 사실 기다리는 시간이 그닥 지루하지는 않다,
도란도란 얼굴보며 수다떨다보면 금방인걸!)
빈스빈스에 들러 와플을 맛볼 것-!!!

+
개인적으로는 그곳의 아이스티 (>ㅅ<)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이날은 공교롭게도
텔레파시가 통한
옷이 없는 우리들은
말하지 않아도 요로케 입고 회사엘 온 거다, 둘다-

어느 것이 오빠 발이고, 어느 것이 내 발인가


리바이스 청바지와 검정색 컨버스

마케팅지원팀의 유니폼 맞추다, 냐냐냐-
('ㅅ')


그리고 간만에 올리는 '우리'의 사진-

포크를 놓지 못하고 있는 찡찡씨와 미스터빈 눈썹의 징징


갖은 각도로 셀프를 찍어보지만
어쩌진 격무에 지친듯한 연인인거다.
둘다 행색이 말이 아니로군-

하지만 피곤이 찌든 얼굴과는 달리
마음만은 따뜻하고 여유로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퇴근 후 짤막한 데이트의
포.인.트.
:)
당신은 나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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