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 금요일 이마트도 홈플러스도 아닌 롯데마트에 갔던 이유는...
무인양품 매장이 있으니깐! 우후훗-

겨울옷을 40% 세일하길래 구경하다가
맘에 쏙 드는 모직체크 치마를 발견,
이것을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콱 살까 말까 집었다 놨다 하다가
결국 놓고!!!!
다른 것을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왔다.


그거슨... 그거슨...
20cm 짜리 후라이팬!
아, 이 얼마나 주부스러운 아이템이란 말인가, 왠지 여러 의미의 눙무리... T_T

후라이팬이 26cm 짜리랑 큰 웍밖에 없어서
간단하게 계란후라이하고 요럴때마다
이러케 큰 후라이팬에 계란 한 알이 무어란 말인가 했던 터라
그저 심플한 디자인에 잽싸게 샀다.
근데 좀 많이 기쁘고 좋은네... ☞☜
볼 때마다 뿌듯하고 막, 오자마자 스크램블 해먹었으니 좋아죽겠는거다.
나 레알 주부인가보다, 정말-
오호호호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