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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0 + Lady Heather's Room

a. J i N J i N

by 징징_ 2007. 2. 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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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주가 지나버린 토요일, 찡찡오빠에게서 선물받은 D40 데리고 나선 첫번째 나들이-
이사와 자리이동 때문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회사에 출근해서 잔뜩 힘을 빼고는,
차가운 겨울 칼바람을 뚫고 홍대앞에 놀러갔다.
빙빙 돌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Lady Heather's Room에 가보기로 했다.
가게 앞에 차를 대고 들어가니, 무슨 촬영인가를 하는 무리들이 웅성웅성.
그들이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제일 안쪽 카운터 옆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리고는 오빠도 5D를 꺼내들고 나도 D40을 꺼내들었다.
아, 떨려;;;
안그래도 손 떠는데, 처음 잡아보는 DSLR에 더욱 더 덜덜덜;;;
사진 한장한장 찍을 때 마다 LCD에 묻어나는 개기름 얼굴의 유분도 참 문제, 으히힛-
암튼 열심히 찍고 열심히 공부해야지.
사진은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참 좋은 취미인 것 같다.
업글병에 걸려 가산을 탕진할 수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요즘도 찡찡오빠 말리느라 정신없는 JiNJIN ㅡㅠㅡ
제대로 말리고 있지 못한것 같아 죄책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쿠우-)


암튼, 발로 찍은(흐허헛ㅜ.ㅜ) 사진 몇장.

Crumpler + Converse

D40을 위해 함께 장만해 준 Crumpler 5 Million Dollors, 청바지 입고 둘러매면 딱! 귀엽다 :)

나의 '검정색'(아직도 믿을수없다 ㅜ.ㅜ) 컨버스

구입후 몇달동안 '남색'인줄로만 믿고 잘 신고 다니다가
뒤늦게 원래는 '검정색'(!!)임을 알게 된 내 컨버스, 킁-
정말로 철썩같이 '남색'이라 생각했는데 ㅜ.ㅜ
"너 색맹이야! 이건 검정이야! 너 왜이러니!" 라며
격하게 내게 [저건 검정색이야]를 알려준 찡찡오빠 덕에
나는 '남색'의 탈을 쓴 컨버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흑-

JiNJiN with D40

에헤, 카메라 사면 누구나 찍는다는 바로 그 거울반사 셀프샷!
죠오-기 옆에 찡찡오빠도 나왔네 :)
여자들을 위한 DSLR 이라고들 말할만 하다,
내 손에 꼭 맞는 크기.
지금은 저기 보이는 애기번들 렌즈를 보내고,
찡찡오빠가 질러 준(!!!), 아 정말이지 죄책감 ㅜ.ㅜ, 아빠번들과 삼식이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며 렌즈 안아깝게 정말 발전해야하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JiNJiN이 되고 싶습니다,
안그러면 완전 창피하잖아, 으하하-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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