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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ima

a. J i N J i N

by 징징_ 2010. 3.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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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을 맞아 나는 또 열심히 회사일을 하는 동안 T_T
혼자서 토요일에 이어 계속해서 끙끙 앓던 나모키가
어스름한 저녁이 되자 또 나가자고 조른다.
어흥 +_+
아플 때면 이불 덮고 누워서 꼼짝도 안하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걱정걱정
아파도 볼 건 보고 놀 건 놀아야겠다는,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싶다는 나모키는 칭얼칭얼

그래, 그럼 나가는거다!

ㅅㅎ님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다시 한번 남극의 쉐프 상영시간을 확인하고(감사감사! :D) 출발-




정말이지 오랜만에 찾은 카페 이마.
일요일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화이트데이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회사가 광화문에 있던 시절, 점심 먹으러 가려면
11시 30분에 뒤도 안돌아보고 뛰쳐나가거나
아니면 3일 전에 예약해야만 했던 콧대 높은 이마였는데, 흥! ㅎㅎㅎ



나는 함박스테이크, 나모키는 치즈함박스테이크를
와, 맛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해가면서 순식간에 드링킹했다.
피클은 빼고;;;
잡곡밥도 써니사이드업도 코울슬로도 고기도 버섯듬뿍 소스도 다 맛있네.
지금 보니까 또 먹고 싶습니다!
시간도 그렇고 배도 부르고 와플은 패스했는데 지금 와서 아쉬운 이 기분,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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