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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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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10. 4. 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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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몸살기운이 살짝 돌더니
주말에 교육 웤샵갔다가 무리하는 바람에 지대로 뻗었다.

어제는 자기 전에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났다.
아프니까 엄마 보고싶고 T_T

아프다고 전화하면 엄마는 가까운 곳도 아닌데
당장 온다는 둥 와서 밥 해 준다는 둥 그래서 말도 안했다.

그래도 엄마가 전에 끓여 준 육개장,
비상시에 먹을라고 냉동실에 곱게 넣어 둔 것 꺼내어서
후루룩 끓여먹으니 기운이 난다.

얼마 전에 사다둔 복음자리 유자차도 한 잔씩 먹으면
어쩐지 비타민을 막 먹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나모키가 약국에서 '녹여주세요-'라며 지어온 센 약들
세 종류나 털어넣고 땀 빼면서 푹 자면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헤롱헤롱 머리가 띵,
왼쪽 눈에선 눈물이 줄줄줄,
왼쪽 코에선 콧물이 줄줄줄,

괴롭다 괴로워, 끄응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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