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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MON

b. DaiLy NotE

by 징징_ 2010. 5.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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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오늘의 일과에서 딱 하나 빼놓고(내일 하자, 내일;;) 모두 마친 저녁 시간-
나모키 식사하고 온다니, 혼자서 간단하게 챙겨먹고 난 후 마시는 오늘의 첫 커피.
집에 있으니 커피도 잘 안 마시게 된다. 간식도 안 먹게 되고.
사무실에서 맨날 커피며, 간식이며 달고 살았던 건 죄다 스트레스 때문이었던건가-
근데 또 뭐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는거;;; 어흥!

무인양품에서 사 온 얌전한 모양의 작은 잔이 마음에 든다.
에스프레소 뽑고 뜨거운 물 조금만 부어서 마시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축- 늘어져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하루종일 기절한 듯 정말로 잠만 자던 구름이가
에스프레소 뽑는 냄새를 맡고 벌떡 깨서 달려왔다.
부스스스 못난 얼굴로 엄마엄마, 나도 에스프레소 좀 달라옹!!" 눈빛을 쏘고 있음.
너 줄 거 읎다! 못난 것- 내 곧 너의 털을 밀 것이야!!!






이건 그저께 단호박스프 만들면서 찍어두었던 사진-
초록에 노랑에 색이 참 곱다. 감탄이 나올만큼, 자연의 색이란 모자람도 지나침도 없이 그렇게 곱다.
저 유리볼은 사진엔 작아 보이지만 넉넉한 사이즈인데,
일본 여행때 역시 무인양품에서 단돈 300엔에 들고 온 것. 아아주 마음에 들어.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는 게 이뻐보인다. 벌써 여름날씨라 그런가-




내일은 외출을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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