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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o(트릴로)_Dining Table

g. JiNJiN's CaRT

by 징징_ 2010. 10.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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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상도 고양이 사남매에게
멋진 식탁이 생겼다.

그거슨-
오마이캣의 다이닝 테이블!
이름도 고급스러워라 +_+

그동안 항상 트릴로의 식탁을 사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오마이캣 측의 배려로 감사하게도
무려 새로운 버젼으로 출시된 다이닝 테이블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원래는 테이블 매트를 바닥에 깔고 물그릇과 밥그릇을 놓아주었었는데
청소할 때 마다 그릇 두개, 매트를 따로따로 옮겨서 치워야 해서 귀찮은 부분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애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밥을 먹으니 제대로 넘어가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지금은 청소할 때 다이닝 테이블 채로 쓰윽 뺐다가
다시 제자리로 밀어 넣기만 하면 되니까 일단 사람에게도 무척 편한 것 같다.

구름이가 사용하는 것을 보면
성묘들에게는 높이가 딱 맞는다.
다만 아기 어린 봉봉이에게는 조금 높은 감이 있었지만,
적응을 못해서 앞 발을 식탁 위에 디디고 먹던 처음과는 달리
요즘은 언니오빠를 따라 안정된 자세로 잘 먹는다.
이전보다 밥 먹는 횟수가 늘었고 물 먹을 때도 한결 편해 보인다.





트릴로와 함께 한 다이닝테이블. 
캣콘도와 색상도 맞춰서 Antique White 색상의 2구짜리 다이닝 테이블이다.
식탐 없는 바둥이는 밥을 먹다가도 동생들이 오면 스윽 비켜나곤 해서
좀 치이는 듯해 보여 항상 밥그릇 물그릇을 두 군데에 두었었다.
다이닝 테이블도 역시 2구짜리를 2개 보내주셔서
원래 밥 먹는 장소에 놓아주었더니만-
트릴로 옆에 놓인 다이닝 테이블은 정말 예쁘다.

처음 트릴로를 받아보고 느꼈던 바와 마찬가지로
역시 오마이캣 제품답게 최상급의 원목과 아름다운 디자인,
또 훌륭한 마감처리로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우리집 사람 식탁보다 더 좋다. -_-
(현재 우리집 사람 식탁은 고양이들 침대로 쓰이고 있을 뿐이고!! 퀭-)





2구 이외에도 3구와 4구짜리도 판매되고 있는데
모두 그릇은 포함되지 않은 상품이고,
상판의 둥근 구멍이 뚫린 부분에 지름이 맞는 그릇을 끼워 사용하는 형태이다.

코렐의 앞접시 또는 다이소의 스텐그릇과 사이즈가 딱 맞다.
아이보리 색상에 맞춰서 흰색 코렐을 놓아줬더니 
아, 반짝반짝 샤방하다.
다만 묘구수가 넷이나 되다 보니 얕은 코렐 앞접시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서
현재 물그릇은 조금 더 깊은 스텐그릇으로 바꾸어 주었다.





츤데레 우키가 시식 중-
힘센 우키가 사용해도 문제 없도록
바닥과 그릇 놓는 부분 테두리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와구와구 먹어도 식탁이 움직이거나 그릇이 삐끄덩하여 쏟아지는 일이 없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트릴로의 로고가-





측면에는 트릴로의 로고와 고양이 그림이-
투명스티커로 붙어 있는데 저 그림 굉장히 맘에 든다 +_+



트릴로 캣타워 자체도 그렇고
여전히 사남매를 붕붕 날게 만드는 캣쳡도 그렇고
이번에 받아본 다이닝 테이블까지-

오마이캣의 제품 라인은 단순한 고양이 용품, 그 이상이라고 느껴진다.
실용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을 뿐 아니라
고양이를 정말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었구나 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가구랄까-
나... 나도 이런 가구를 사용하고 싶다.
식탁부터 책상, 책꽂이, 소파까지 이케아를 사용하고 있는 메종드상도의 사람들은
온통 트릴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메종드상도 고냥이들이 마냥 부러울 뿐...... 뿡!




엄마, 이거이거 다 내꺼임?


마무리는 모처럼 너구리 코스프레를 벗고 털방석 코스프레 중인 김봉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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