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아! 드디어 한숨 돌리고 내 블로그로 돌아왔다 '_' 홍야홍야~

2011년, 새해를 맞이한 첫 포스팅은-

2010년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벌써! 작년의 일이지만 고마운 마음은 쭈욱 이어지는 거니까 으흠.

지요언니와 쿠마오라버니의 선물세트!

먹지마세요, 깜찍한 딸기 타르트.

향이 어찌나 좋은지 사진 찍는 잠시동안 뚜껑을 열어놨을 뿐인데도

방 안에 향기가 가득, 오래도 간다, 킁킁!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 정말 은은하고 기분 좋아지는 향이다.

요게요게 향초라는 사실!

절대로 불 못 켜지, 암만 ㅜ_ㅜ

두고두고 킁킁대면서 감상만 해야겠다.

솔방울까지 센스있는 트리모양의 향초 세트.

쪼로록 세워놓으니까 참 이쁘다. 얘도 향이 완전 좋다, 쿄호 (>ㅅ<)

지요언니 지인이 직접 만드신다는 캐스킷의 향초들.

반할 수 밖에 없다.

이 귀여운 초들이랑 색색별의 네스프레소 캡슐까지!

몇 달째 캡슐 떨어진 채로 사지도 않고 드립으로만 먹고 있는데-

갑자기 라떼 먹고 싶은데 캡슐 사야하나 싶었는데,

그 마음 어떻게 아시고 골고루 챙겨주셨다.

게다가 금방 품절되었다는 한정판 캡슐들까지-

오랜만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니 바닐라 향이 집안 가득 퍼진다.

음, 스멜~

ㅈㅎ오라버니 & ㅅㅎ의 선물.

말로만 듣던 커피볶는 곰다방의 원두이다.

나 원 참, 이런 커피도 있구나, 세상에세상에!!!!!!! 싶었던

커피볶는 곰다방의 예가체프 원두+_+

별다른 기술 있을 턱이 없는 우리가 집에서 드립해도

와, 곰다방에서 맛 본 100점짜리는 못되어도 확실히 다르다,  달라!!

초밥왕처럼 나도 현란한 말로 이 맛과 향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냥 나는 눈물만 흘릴 뿐 ㅠ_ㅠ

이런 신세계를 맛보게 되다니 감격이다.

이 외에도 ㅅㅎ사장님에게로부터 핫레드아이템까지 선물 받았음! 크하핫-

우리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서

반상회 단복을 준비해보았다.

단체사진 찍는 거 깜빡했는데, 다음에는 사진 꼭 찍어야겠음!

: D

주말마다 늘 함께 보내던 우리 반상회 멤바들!

향초로 커피로, 그리고 즐거운 이야기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향기로운 연말연시를 만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우리집에서 반상회, 으캬캬캬!)

올해도 잘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