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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식탁

d. JiNJiN KitCheN

by 징징_ 2011. 3.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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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간단하게나마 저녁 밥을 집에서 해 먹고 있다.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주부 김 징징(만 29세 - 자동차보험회사에서 인증받음)

냉장고에 있는 것을 긁어모아, 약간의 새로운 재료를 더해서 차리는
아주간단 쵸간단 완전간단한 저녁 식사이지만
별 것 없는 반찬도 맛있게 먹어주고,
조미료 없는 음식에 속도 편하고,
마음도 뿌듯하니 일석삼조다!

집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소파에 한 번 앉지도 않고
바지런하게 저녁 준비하는 보람이 있다.

게다가 드디어 묵은 쌀을 다 먹고
요즘 새로 선물 받은 쌀로 밥을 짓는데,
우어 밥 냄새가~ 밥 냄새가~
씹을수록 밥 맛이~ 밥 맛이~
밥만 꼭꼭 씹어도 정말 맛있어서 눙물이 T^T

어제 저녁에는 이렇게 먹었다.



나만 먹으니까 양배추 잎을 5~6장만 띠어서 찌고




참치캔 하나 뜯고 양파, 빨강 파프리카, 노랑 파프리카 다져 넣고
복고풍 돋는 참치전 부치고




ㅅㅎ랑 지요언니가 나눠주었던 그린빈 데쳐서 목우촌 햄이랑 같이 볶고




채소에 연두부랑 큐피 참깨 드레싱 휘이 얹어서 준비하면




저녁 준비 끝!

이건 뭐 딱히 메뉴라고 할 것도 없지만,
꼬습꼬습한 밥이랑 먹으면 모든 것이 꿀맛이다 :P


냉장고 비워나가는 재미도 꿀맛같고, 음하하핫-!
이상한 것이 냉장고는 채우는 것도 신나지만
싹싹 비워나갈 때가 더 신난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나, 
맛있는 간단 반찬 추천해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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