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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판고양이

c. My BeBe

by 징징_ 2011. 3. 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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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상도는 25살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라서 
여기저기 손 볼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_-
덕분에 나모키의 공구함은 날로날로 그득 채워지고 있다.
뭐든지 뚝딱뚝딱 잘 하는 유지보수에 강한 나모키라서 다행  & 언제나 고맙!

오늘은 문짝이 러덜러덜, 선반이 죄다 폭삭 내려앉은 신발장을 고쳐주었다.
나이든 집 모시고 사는게 쉽지 않아!!!!

이 참에 우르르 다 꺼내놓고 신발장 정리하는데
가만히 있을 사남매가 아니지, 커헝 +_+

 
서예붓이 요기잉네?



 
하체는 똑바로 상체는 벌러덩 뒤집어져 있는 저 아이를 어쩌면 좋으냐! 
일년에 두 번 많으면 세 번 신는 굽 3cm 이상의 내 신발을 깔아 뭉개고!!  



 
 바둥아, 바둥아!!!! 하고 부르니 왱? 하고 쳐다본다.
동공 확대 신공!




 죄다 꺼내 늘어놓은 난장판 속에서 더더더 신난 바둥바, 우키뽕, 봉봉당-
 
여기에 없는 굴미베베는?
혼자서 안방 침대에 딱 누워 주무시고 있었습니다, 어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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