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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글 속의 봉봉

c. My BeBe

by 징징_ 2011. 5. 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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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글에 올라왔던 사진.

넷째를 데리러 이 곳에 갔을 때는
새끼 14마리가 다글다글했었다.
털 색도 가지가지, 생김새는 하나같이 이뻐서
누구를 데려와야 할 지 몰라
안절부절하던 그때-




혼자만 요상한 샴 패턴의 페르시안 친칠라 아니 듯한 녀석이
나모키에게로 쓱 다가오더니 다리에 부비적부비적을 하며 영업을 했다.
'나 좀 데려가지 않겠나-'

사실 첨엔 회색빛의 인형같이 생긴 아이의 사진을 보고
마음 속으로 찜해놓고 갔었던 거라
이..... 샴칠라 같은 녀석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입양글 속에 봉봉이 사진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도 안난다;;
이제보니 봉봉이가 이렇게 있네!




지금 생각해보면, 봉봉이 안 데리고 왔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이쁘고 착하고 착하고 또 착한 우리 봉봉당.

참 많이 컸다! (얼굴도 마이 시커매지고 말이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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