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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7월

d. JiNJiN KitCheN

by 징징_ 2011. 7.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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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인지, 습기 때문인지,
어쩌면 둘 다!
아무튼 요새 참으로 의욕상실 중이다.
일도 집안일도 다아-

회사에서는 계속되는 에어컨 바람으로 두통에 시달리며
눕고 싶다 눕고 싶다 집에 가서 눕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참다가

퇴근하고 오면 간신히 컵들만 설거지해두고
드러누워서 미드보고 영화보다가 잠드는 하루-

덕분에 우리집은 요새 완전 드럽드럽 =_= 아하하하핫;;

먹는 것도 귀찮고, 뭔가 요리하는 것은 더욱 귀찮고.
이런 날씨에 가스불 켜는 것은 정말 고문이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홈메이드 요구르트를 만들어서
아침저녁으로 퍼먹고 있다.
마지막 남은 냉동 블루베리를 탈탈 털어넣고 꿀도 넣고
선물 받은 이쁜이 듀라렉스 그릇이 한 사발 가득 담아
퍼묵퍼묵 하면 속도 든든, 아침 볼 일도 원활! +ㅅ+

그러나
누군가 만들어주는 비빔국수가 먹고 싶은 마음은 여전, 아흥흥-

장마... 끝나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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