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다이소 득템

g. JiNJiN's CaRT

by 징징_ 2011. 8. 31. 00:27

본문

취중 쇼핑은 언제나 즐겁다-

옆 동네에서 갈매기살이랑 삼겹살 먹으면서 소주 삼 잔 하고
바로 옆 옆에 있는 다이소에 들러서 술기운으로 충동구매!



바둥이 발 빼고 다 새로 산 거!

좌측 상단 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러쉬 3종 세트. 수세미, 청소솔 등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있는 내가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 했던 아이템.
스텐레스 / 놋 / 나일론 브러쉬 3개에 단돈 천원이다. 아름다워!
오자마자 스텐레스 브러쉬로 싱크대 수전 틈새에 낀 묵은 때 박박 닦아봤는데, 무척 만족스럽다.

검정 고무줄은 보자마자 오옷, 통언니 줘야지"하고 샀는데
다음 날 회사 갔더니 통언니 머리 짧게 자르고 오셨다더라는 슬픈 이야기가, 흐흑-

락스 희석액 혹은 구연산 희석액 담는 용도로 쓰려고 산 분무기.
나름 나모키가 색깔 고른거다.

리락쿠마 비타민.
귀엽고 비싸고 양 적지만, 술기운이니까 하나 사봤다.
한 개 한 개 개별포장되어있고, 각각 다른 리락쿠마 얼굴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는 디테일에서 1,500원이라는 가격 인정.

마이쮸랑 키드오는 설명 패스.

도라에몽 인섹트밴드는 벌레 물린데 붙이는 건데
모기에 물리기만 하면 크게 덧나는 나로서는 일단 사보자, 해서 덥석 집었다.
6월 초 제주도에서 물린 데가 아직도 가렵고, 덧나고 (모기가 아닌가 -_-)
암튼 딱 붙여줬더니 일단 더 이상 가렵지는 않다.
그 후에도 모기 물린 데, 여리 저기 계속 붙여줬더니 가려움을 확실히 제거해주는 듯.
단점이라면, 이 나이에 저 도라에몽 그림 그려진 밴드 붙이고 다니기가 좀 부끄럽다는거.
쪼꼼 노는 중딩의 포스를 퐁퐁;;





아무리 비닐봉지를 뒤져봐도 간식이 없자,
대체 왜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구심을 표현하고 있는 김봉당 선생-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