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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coffee와 STREAMER COFFEE COMPANY의 '라떼 + 당근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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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11. 10. 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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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의 토요일엔 무조건 박차고 나가야한다!

으슬으슬 감기기운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역전회관에서 육회비빔밥과 선지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었더니 힘이 불끈. 밥이 보약-

그리고,
커피 마시러 띵크커피, 씽크커피, think coffee-





징징 :  스패니쉬라떼가 뭔가요?
점원 :  연유가 들어간 라떼입니다.

마침 궁금했던 스패니쉬라떼를-
깔끔 & 적당한 단맛으로 당 떨어질 때 좋을 맛이다.
텁텁하지 않아서 굳굳-

그리고 당근케익-
하아, 작다. 정말 작다. 너무 작다. 내 손바닥 반 만한 크기 T_T
그치만 맛있다. 휘유우우-
이상하게도 나는 당근을 참참참 싫어하는데, 당근케익은 진짜진짜진짜 좋아한다.

그러고보니, 갑자기 생각났다!
도쿄 스트리머커피컴퍼니에서도 라떼와 당근케익을 먹었었지-
내 무의식 중의 원츄세트메뉴인가?



*
잠깐, 묻어가는 도쿄여행 포스팅 =_=




저녁 6시면 칼 같이 문 닫는, 칼퇴근이 가능한 아름다운 직장-
덕분에 우리는 전날 6시 조금 넘어서 왔다가 바로 허탕치고, 요날 정오 쯤 딱 맘 먹고 다시 왔다.
도도한 스트리머커피컴퍼니같으니-





생각과는 조금 달랐던 내부의 분위기-
전체적으로 익스트림스포츠 + 빈티지 + 스트릿 + 레트로의 짬뽕무드랄까.



음, 그러니까 어떤 거냐면... 요 동영상을 보면, 딱 알 수 있다.




아휴, 이런 멋쟁이들 >_<








 


영수증에 따박따박 찍힌 상호도 왠지 이쁘기만 하다.
2011년 1월 12일이었구나. 오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바로 요 메뉴의 조합, 라떼와 당근케익!
가게 앞 입간판에 'EXTREME LATTE ART! EXTREME ESPRESSO!' 라고 적혀있는데 과연!
우유거품이 정말 얼마나 빡빡한지, 다 마시고 나서도 잔 바닥에 저 무늬가 그대로 남아있다.
집요한 스트리머커피컴퍼니라떼아트같으니-



 

그리고 당근케익. 휴우우우우우우-
이 맛있는 걸 나는 언제 또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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