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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2 TUE_쓰고보니 일일일이이이

b. DaiLy NotE

by 징징_ 2011. 12.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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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내 블로그 내가 낯설고,
어드민 페이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집어 넣는 나의 모습이 슬프구나-
네이버 로그인 때도 마찬가지.

b.
연말이다. 왠지 모르게 설레고 들뜨는 연말은 이제 없다.
그저 바쁠 뿐-
특히나 나모키랑 저녁 한 끼 같이 먹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각자 회사에서의 각종 회식, 접대, 송년회 등 여러 가지 일정이 서로 지그재그로 잡히는 바람에
내가 늦으면 나모키는 일찍 집에 가고, 내가 일찍 집에 가면 나모키는 늦게 오고 그런다.

그러다가 어제 모처럼 월급날을 맞이하여-
서현으로 후다닥 달려가서 같이 밥 먹고 그러는데 왜케 좋은지!!!! >ㅅ<

c.
오늘 참 춥다.
올해도 눈이 펑펑 올까나.
추운 건 3년 묵은 어그로 버틸 수 있지만
눈 와서 미끄러운 건 어그로 해결이 안되는데-
게다가 나는 눈길 미끄덩을 유난히 무서워하고 또 자주 미끄덩하는 인간이라,
눈 오는게 싫다.

d.
나모키가 크리스마스 선물 뭐 줄까,라고
머릿 속에 오만가지가 다 지나간다.
사실 필요한 건 없는데, 그냥 갖고 싶은거지.
안 사면 그만인건데, 계속 물어보니까 머릿속 오만가지가 천만가지가 되었다. 우히히히-

말표 숙녀화에 털 달린 버젼은 어떨까나-
따뜻하고, 고무니까 미끄러지지도 않을거야.

e.
지난 주말에는 부산에 다녀왔는데,
먹고 살 방법만 있으면 부산에서 살고 싶다.
부산은 날씨도 따뜻하고, 사람도 따뜻하다.



주절주절 쓰고 싶은 이야기가 한 가득인데...... 이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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