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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6 FRI

b. DaiLy NotE

by 징징_ 2012. 4. 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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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아파트 창문으로 가득히 쏟아져 들어오는 노란빛에 깜짝-
산수유 나무에 봉오리가 맺히는가 싶더니 어느 새 이렇게 활짝 피었다.
이 작은 꽃송이 하나가, 아름답고 기특하고 존경스러울 지경-
작은 풀과 꽃송이에 뭐라 말할 수 없는 벅찬 마음을 가지는 걸 보니 나이가 들은거다.







해파리 수염의 배구릉, 정면으로만 보니까 털 민 거 모르겠다? 이히히-
요즘 엄청엄청 자기주장이 강한 아가씨.






높은 곳 무서워해서,
바둥구름봉봉 다 올라가는 냉장고 위는 쳐다 보지도 않고
트릴로도 다섯 개 층 중에서 딱 2층까지만 올라가고,
사실은 맨 밑 층인 캣콘도를 가장 사랑하는
겁 많은 천상소녀 우키뽕뽕이의 발꼬락-






브라보 피스타치오 레볼루션-
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언제나 드는 생각은-
저 위에 뿌려진 땅콩만 누가 좀 먹어줬으면 좋겠네!!!! 너무 싫다!!!!
그렇다고 음식 골라내는 건 싫어해서;;; (미련하군?!)
우걱우걱 먼저 다 먹어버린다. 거의 안 씹고 삼켜버린다. (정말 미련하군?!)




+
일 관련해서 써보게 된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아아, 난 역시 이 회사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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