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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a. J i N J i N

by 징징_ 2007. 5. 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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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저런,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이
시간의 순서 없이, 그 말을 해준 사람이 나를 얼마나 알고 나와 얼마나 가까운지도 상관없이,
그냥 툭툭, 생각이 난다.

바로 이런 이야기들-.

"너는 내가 볼  때 맘이 무척 여려서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야...
 무덤덤하고 그렇지 못해서 맘이 많이 아플거다.
 그런데 또 바꿔서 생각해보면, 또 그런 네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생각지도 못한 채 쉽게 상처줄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해...
 나는 상처받았어, 하면서 속으로 꽁꽁 숨으면서
 다른 사람한테도 그만큼 상처주고 있는건 아닌지 조심해야해."

"너를 믿고, 너의 선택을 믿어. 그렇게 하도록 해.
 나는 그러하니까.
 나는 너를 믿고, 너의 선택을 믿으니까-"


어쩐지 요즘은 너무나도 머리가 복잡해,
다시 잠깐 멈춰서서,
호흡을 고르고,
눈빛을 가다듬고,
머리를 비우고 채우고 그래야겠다.

나를 바로 세울 것,
내 중심은 어디로 가버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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