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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 PATTY PA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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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12. 6.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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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의 일정은
대략 하루는 등산, 하루는 센터원 이렇게 굳어진 듯 하다.

그 중 센터원에 가는 이유는-
센터원에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
주말 주차 4시간 무료, 혹은 종일 주차 5천원이라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주차가 편리해야 함, 암만!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당첨된 패티패티.
나모키가 반근버거를 먹어봐야겠다며 결정했다.





주말의 센터원 빌딩은 참 한가하다.
패티패티에도 손님은 우리와 다른 한 테이블 뿐-

아, 카페 마마스는 언제나 바글바글.
사람이 너무 많고 대기 시간이 너무 기니까 가기 싫어진다.
나이 들어가나봐, 어지간해서는 기다리는거 참 안하게 된다.





오늘도 나는 몸빼;;바지! 휴, 이거 없으면 나 뭐 입고 다녔을까.
완전 주말 유니폼으로 정착했다.
이거 입고 교회가고 이거 입고 밥 먹으러 가고 이거 입고 커피 마시러 가고 이거 입고 마트 간다.
-_-
구멍날라;; 걱정하면서 출근용으로 똑같은 바지 검정색으로 주문, 클릭클릭- (핑계 좋긔!)





이것이 나모키가 시킨 일명 '반근버거'.
사실 반근버거라는 메뉴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패티를 반 근=300g 짜리로 선택할 수 있어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다.
보통의 패티는 140g 혹은 180g이다.

번 사이로 패티가 막 삐져나와, 켝-
야채라고는 오이피클 뿐, 양상추? 그런거 없다.

나모키는 시카고에서 먹었던 번과 빅빅패티, 그리고 치즈만 들어있던
자기가 먹어본 버거 중 가장 맛있었던 그 버거 같다면서 좋아했다.





내가 시킨 것은 졸라 머쉬룸 버거.
고르곤졸라치즈+버섯이라서 졸라 머쉬룸 버거. 패티도 있긴 있다. 맛있다.





반씩 나눠 먹어야 한다며 커팅 중인 나모키-
주말에는 단품으로 시켜도, 음료와 감자가 포함된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
우린 주말에만 오는데 말야, 아주 굳!
웨지감자튀김이 나름 맛있다.
햄버거를 먹을 때는 감자튀김이 맛있어야 한다는 것은 인생의 진리지~
H 유진 정말 잘 생겼고 그리고 랩도 잘 하고 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해 그게 바로 펄펙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하아, 음악의 신을 너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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