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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제임스, 그러나 주섬주섬 담은 것은 코니 너란 토끼. @ NHN STORE.

g. JiNJiN's CaRT

by 징징_ 2012. 7. 2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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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메신저인 라인 유저로서-
모바일과 웹의 대화내용이 서로 연동된다는 점과 함께
다양한 상황의 디테일한 감정도 전달할 수 있는 라인의 스티커들을 무척 좋아한다.

라인 스티커의 캐릭터는
샐러리맨 문대리
토끼인 코니
곰돌이 브라운
그리고 금발의 제임스, 이렇게 넷-

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금발의 제임스이다.

제임스의 캐릭터 설명은 이러하다-
늘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듯 하지만, 의외로 여리고 다정한 성격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번쩍번쩍 나르시시즘에 빠진 허세남과
덥수룩한 수염의 잉여남의 경계를 오가는 제임스, 너를 좋아해.

그래서 나는 US$1.99를 주고 제임스 스티커 특별판까지 산 녀자인 것이다.






나르시시즘에 빠져서 한창 허세 넘칠 때는 이런 느낌-





그러다가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회사에서 빡치는 일이 생기면 이렇게 뻐렁치기도 하고,





무기력증에 빠져서 외모도 가꾸지 않고 깊게 절망하거나





혹은 이렇게 온 맘과 몸으로 흐느껴운다.
이런 리얼한 눈물콧물침뒤범벅같으니라고-






그리고 이것은 아무도 모르는 집에서의 제임스-
다리가 삐져나오는 작은 소파에 누워 리모콘을 손에 꼭 쥔 모습을 흡사 나모키를 닮았......다고 하자,
나모키가, 그럼 모로 누워 엉덩이를 북북 긁고 있는 저 뒷모습은 날 닮았다고 했다.
특히 다리 실루엣이 딱 나라며;;; 털까지;;;;


장난하냐!!!!.jpg




암튼, 제임스는 이렇듯 마성의 남자이고
사실 제임스 뿐 아니라 문대리랑 코니랑 브라우니도 참 귀엽다-

그리고 NHN 스토어에 라인 캐릭터 제품들이 출시되자 나는 두 눈을 번쩍!!! 했을 뿐이고...





그냥 눈만 번쩍했을 뿐인데, 집으로 웬 택배 상자가 하나 왔네? 참으로 신기하네? +_+






NHN 박스테잎이 촿- 
바둥이 털이랑 색이 잘 어울린다. 바둥이, 너란 남자 무난한 남자!






송장에 내가 구입한 물품의 목록이 좌르륵 적혀있는데,
나모키가 이게 모냐고!! 웃긴다고!!
제임스, 브라운은 그렇다 치고
멋쟁이 코니, 아첨하는 코니, 찡찡이 코니...... 또 다른 OO하는 코니도 더 사려다 만거야! 왜 이래!
근데 내가 봐도 좀 부끄랍, 오호호-




조심조심, 봉봉이와 태클을 피해가며 박스를 열었다.



뙇!!!! 코니가 한 가운데 뙇!!!! 누워서 곤히 자고 있네, 너란 코니 자는 코니-




크기비교 feat. 김봉당



고이 꺼내서 세워보니 이만하다.

상자 뒷면에는 이렇게 코니랑 코니의 소지품들이 그려져있는데
아이참, 블링블링하기도 하지. 알고보니 코니 은근 화려한 녀성이었네!





저건 또 뭐야, 하고 쳐다보는 구름이-
구름이는 눈코입 있는 커다란 인형을 보면 하악하곤 하는데, 코니 보고는 괜찮았다.
토끼라서 친근한가?

상자가 너무 이뻐서, 이건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 예정.
완전 귀여운 브라운은 품절이 풀리지 않아 가질 수 없었고,
문대리는...... 미안해, 문대리. 이 집에 대리는 김대리 하나로 족하다!

근데 왜 제임스는 인형 안 만들어주는 거에요. 아이참! 빨리 만들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꼭 제임스 인형도 나와서 코니랑 나란히 두고 싶은 이 내 마음.
라인 담당자들, 듣고 있나(요)?






요거는 우리 꼬꼬마조카님 김재인을 위한 고모부의 선물-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인기 아이템이라는데, 냉콤 꺼내보고 싶었는데 꾹 참았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를 9개월령 김재인이지만, 잘 갖고 놀아주길 바란다.






이제부터는 자잘자잘한 것들;;
제임스와 브라운 엠보싱 스티커






샤방샤방 제임스, 너란 남자 역시, 휴-






스티커 뒤에는 인형상자와 마찬가지로 각 캐릭터의 소지품들이 그려져 있는데,
가만 보고 있으면 은근 성격이며 취향이 보인다.
찰랑찰랑한 금발의 단발머리를 위해서 제임스에게 저 드라이어는 필수!
집에서 긁적긁적 하거나, 멘붕일 때 보면 얘 원래 엄청 붕 뜨는 숱 많은 스타일인 거 같으다. (나처럼;;)






그리고 코니 포스트잇-
이것이 바로 아첨하는 코니와 찡찡이 코니!

제임스 포스트잇은 너무 선풍기 아줌마처럼 나와서...
아쉽게도 패스. 제임스도 이쁘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멋쟁이 코니 볼펜-
문은 패스도, 브라운은 완전 귀여운데 품절이고.
휴, 볼펜도 제임스는 없드라!!!!
왜 제임스는 차별하나요!!!! 듣고 있나(요), 라인 담당자들!!!




쇼핑샷은 요기까지!
브라운이랑 제임스 인형 꼭 갖고 싶다... 브라운은 품절 풀리고, 제임스 인형도 어서 나왔으면... 중얼중얼...




마무리는 오랜만에 우키로-
아빠, 이 중에 내 꺼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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