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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제 크리스마스 일러스트 도기 Joy To Share!

g. JiNJiN's CaRT

by 징징_ 2012. 11. 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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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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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보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내가 그냥 샀다;; 갖고 싶어서 샀다, 갖고 싶어서!!
그래도 나모키 카드로 결제했으니, 나모키가 사주는 걸로! :D
(그러나 우리의 모든 카드가 하나의 계좌에 연결되어 있다는 건 비-밀-)





JOY TO SHARE, 만세! 만세!
각이 딱 잡혀서 엄청나게 커다란 상자 속에는 무엇이?





이 커다란 상자 안에 들어있는 건 고작 접시 세 장, 컵 세 개-
아티제의 크리스마스 일러스트 도기 시리즈이다!

저번에 아티제 갔다가 보고서는 뿅 +_+ 반해서 걸근걸근대고 있노라니
나모키가 '갖고 싶으면 사. 대신 얼른 사.'라고 말하길래
잽싸게 '그... 그를까?(주섬주섬)' 해서 득 power 템! 아항항항-







아티제의 크리스마스 일러스트 도기 시리즈는 접시 이렇게 세 장, 컵 세 개가 풀 세트이다.
그릇들이 깨지지 않게 왕 두꺼운 종이로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는 바람에 포장 상자가 이렇게 커졌나부다.
대신 여기서 컵 하나, 아니면 접시 하나만 더 사면 여기에 넣을 수가 엄써!!





식탁 위에 하나씩 꺼내보고 있으니 바둥이가 화다닥 달려온다.
이미 박스를 갖고 왔을 때 부터 고양이 사남매가 몰려들어 이건 뭐야? 웅성웅성 한바탕 했다.
요즘은 택배가 오면 사남매가 먼저 우르르 몰려와서 검사한다.
품목이 무엇인지 검사하고는, 자기들꺼 아니면 시크하게 휭 떠나시는 고냥이들;;;







접시 일러스트 귀욤귀욤!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컬러인 빨강, 초록이 아니라
오렌지와 민트 컬러를 사용해서 차분하면서도 얌전한 느낌이 든다.

가느다란 선의 일러스트도 참 이쁘다.
아티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티슈와 접시 등에도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이 들어가 있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경연미 작가의 작품이라고 함.
크리스마스라고 유리창에도 일러스트가 생겼던데, 하아 이뻐~





머그컵은 이렇게 용량 별로 세 개!
가장 큰 건 완전 그란데 용량, 가장 작은 건 에스프레소보다 사알~작 큰 용량-
크기 별로 그림이 다 달라서 하나를 뺄 수가 없었다. (설득력 있긔)







당근을 손에 꼭 쥔 토끼, 자기 먹을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이 꼭 나다;;
컵 안쪽에는 작고 귀여운 토끼요정이 괴력을 발휘하여 티포트를 들고 차를 따라준다.







현실에서는 크고 귀여운 나모키요정(...)이 억드립 커피를 따라준다.
컵 밑에는 카렐차펙의 코르크 티코스터, 저때만 해도 멀쩡했지...
식탁 위에 두고 출근했다가 집에 오니, 사남매 중 누군가가
소파 위에 갖고 와서 잘근잘근 야무지게 씹어놨다. 지못미, 티코스터!
범묘는 아마도 바둥 아니면 우키일 것으로 생각됨. 먹는 것이 아니므로 바둥이일 가능성이 큼.

식빵이나 떡봉지 등이 훼손된 경우는 백퍼 우키가 범인,
작은 인형이나 비닐봉지 등이 훼손된 경우는 바둥이가 주로 범인.

그래도 괜찮아. 소중한 사남매에 비하면 티코스터 따위. 비밀서랍장에 엄마 많다. 안 써서 그렇지... 





우리가 올해 처음으로 도기 세트를 산 손님이라며(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이벤트 상품 중 하나인 달력도 주셨다. 심플한 달력인데, 한 장 한 장 일러스트가 귀욤귀욤해!


벌써 2013년이라니... 내년이면 삼십삼살! 본격노화의 길로 접어드는 삼땡!
시간이 참 빠르다.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에게 눈길을 주고 마음을 다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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