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너란 남자... iPhone 5 케이스

바로 이전에 iPhone 4S 고별 기념 포스팅을 했는데, 그것은 아마도 iPhone 5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이었나보다.

갤럭시에쓰쓰리 뭐 그런거는 이미 내 손을 떠났...... 아흥항항헝헝헝-

나모키가 같이 갤럭시 쓰자고- 쓰자고- 그래서 나에게 턱 하니 안겨 주더니
얼마 안 있어서 시스템을 통일해야겠어라며 혼자 아이폰을 해오더니만
또 같이 아이폰 쓰자고- 쓰자고- 사람을 들들들들 볶아쳤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하여 나는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왔고;;; 이런 것도 주문했다.

즐거운 토요 택배 from NHN STORE
조심조심 뜯어봅니다. 트랄랄라-♪

아이뻐! 아이뻐 5 케이스-
나는 라인 덕후이므로, 이것들을 아니 주문할 수 없었음이야.
완전 타당하다!
그래서, 문 / 코니 / 브라운 중 코니랑 브라운을 구입했다. 에헤헹-
역시 문은 패스, 쏘리! 역시 브라운은 빠른 품절! 역시 제임스는 없다, 와이!

라인 인형의 패키지처럼 뒷면도 이렇게 깨알같이 귀엽다.

왠지 코니는 하얀 아이폰에, 브라운은 검정 아이폰에 잘 어울릴 것 같긴 하지만-
코니는 귀 부분이 걸치적걸릴 것 같아서, 그리고 제임스 다음으로 역시 브라운이 좋으니까.
브라운, 너로 정했다. 삐싱-

착 to the 용, 부끄부끄 ☞☜
사실 두께도 엄청 두꺼워지고, 냄새도 살짝 나는거 같고, 그리고 마감도 좀 어설프다.
진짜 말 나옴 김에, 와, 마감-
인형, 포스트잇, 볼펜, 스티커 기타 등등 여러 가지 라인 캐릭터 상품을 구매했었고
그때마다 패키지를 비롯 기본 퀄리티에 실망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생산 관리 및 검품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마감이 와, 마감이-
NHN STORE는 좀 반성을 좀요. 그 동안 만족스러웠기에, 자연스레 갖게 되는 기대치가 있는데 말이야.

그.래.도.
이쁘니까. 브라운이니까. 난 라인덕후니까! 씁니다. 사랑합니다,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