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고희
일요일 오후, 밥만 밥은 해놨는데 도대체 뭔가 요리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나가서 먹기로 결정- 두오모를 갈까 하다가 2시까지인 브런치 타임이 끝났길래 윰여문진과 함께 가보고 싶었던 카페 고희를 가기로 했다. 언제가도 먹을 수 있는 올데이브런치와 고양이를 데리고 와도 괜찮다는 말에 신나서 출발! + 날씨가 추워져 테라스에 앉을 수 없게된 후로는 애들을 데리고 나가지 못했는데 가끔 실내에 데리고 와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카페들은 참 고맙다. 그럴 때는 카페에 찾아오는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슴줄을 꼭 해야하는데, 그래도 경험상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보고 이쁘다면 먼저 다가와주는데 참 기분좋다. 종로구 창성동 100번지이지만, 효자동이라 하면 어딘지 더 알기 쉬운 곳에 위치한 카페 고희(http:..
d. JiNJiN KitCheN
2008. 11. 2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