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주일, 교회다녀오자마자 나모키 자는 동안 후다닥 준비한 김밥 재료. 시금치 데치려고 다듬고 있으니까 구름이 와서 자꾸 머리부터 들이민다. 원래 채소 좋아하는 바둥이는 뻣뻣한 시금치에는 관심없고 여리여리한 상추를 노려서는 기어코 한 장 물고가 구름이랑 사이좋게 오물조물 뜯어먹고- 저 상추는 참치+마요네즈 김밥을 싸달라고 나모키가 주문한 것! 김+밥+상추+참치마요네즈만 넣어서 싸달라길래 그게 뭐야?" 했는데 생각보다 상큼하고 괜찮다. 암튼 김밥재료 마련해서, 다음날 도시락까지 준비완료! 뿌듯하누나-
d. JiNJiN KitCheN
2008. 12. 2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