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포토부쓰
지난 패밀리데이, 일찍 집에 와서 침대에서 맥북으로 놀다가 옆에서 널부러져 있는 고냥들을 휙 낚아다가 포토부쓰놀이! 바둥가는 역시 뽀잉뽀잉 보노보노 표정 뭘 그렇게 땡그라니 쳐다보는게냐, 보면 아는게냐- 우키는 역시 안아올리자마자 우~끼이히~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는 통통한 발로 내 손을 꽉 움켜쥔다. 목소리만 큰 겁쟁이딸래미- 나는 침대에서 뒹굴면서 논 흔적 그대로;; 거실로 나왔더니 요러고 있는 구름이, 단지 배경일 뿐;;; 그래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구름이는 쉬크한 도시의 고양이-
c. My BeBe
2009. 11. 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