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말고 용인, 카페 하이드 파크
기나긴, 그치만 지나고 보니 아쉽기만 한 6월의 연휴 중 하루- 참으로 단순하게도 '경기도 카페'라는 저질 검색어를 통해 목적지를 정하였다. 그리하여 결정된 하이드 파크. 런던 아니고요, 용인에 있습니다. 자, 그럼 추울-발- 콜드컵에 물 담아서 집을 나서니 차키랑 깔맞춤 꼭맞춤이길래- 그나저나, 나는 크리스마스 콜드컵을 여름에 쓰는 사람. 콜드컵이니깐 뭐- 용인 기흥이면, 그닥 멀지 않구나 하면서 티맵에 주소를 찍고 달려가보니, 경기도의 카페는 늘 그렇듯- 10m 앞에서도 잉? 여기 카페가 있다고? 어디? 여기? 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마지막 우회전을 하-면! 숨어있던 카페가 모습을 드러내며 빡! 끝-! 1층엔 카페가, 지하에는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바로 뒤에 지엔 아트 스페이스,라는 ..
a. J i N J i N
2014. 6. 1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