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
어제 저녁- 갑자기 매콤달콤새콤한게 먹고 싶어져서 소면 부르르 삶고 김치 조금 송송 썰어서 고추장, 설탕, 식초, 참기름 등등 넣어서 쪼물락 양념 만들어 얹어서 내 마음대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귀찮지만 너무 먹고 싶어서 계란도 삶아 올렸다. 반만 잘라서 올리고 사진 찍은 다음에, 아무래도 남기면 안되니깐;;; 나머지 반 개도 휙 넣고 다 먹어버렸다. 후루룩후루룩 먹고 나니까 후아후아, 입 속이 매워져서 우유 반 컵도 원샷- 남겨둔 삶은 계란 두 개는 야근하고 12시에 귀가한 나모키 간식으로 주었다. + 오뚜기 소면을 삶으면서 클라라님, 귤님이 공구하신 그 국수는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해보았다. 다음엔 나도 껴서 공구해야지, 으후훗- 꼭 불러주세요!
d. JiNJiN KitCheN
2010. 5. 13.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