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in the car
토요일 오전, 차 안에서 애니콜 A/S센터에 간 아빠를 기다리는 구름이. "꺅(하고 짖은 후), 2주만에 바깥나들이다옹. 그새 날씨가 따뜻해졌다옹-" 거의 4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뿔난 구름이. "꺅(하고 짖은 후), 왜 아빠는 안오는것이냐옹. 차 안은 답답하다옹-" 결국 쨍한 햇살에 더워졌는지 내 자리 밑으로 기어 들어가고 있는 구름이. "꺅(하고 짖은 후), 햇살이 너무 덥다옹. 밑에 들어가서 잠이나 자야겠다옹-"
c. My BeBe
2009. 3. 9. 10:41